지난해 집단 환자치료중단 사태를 몰고 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투명치과의 K 원장이 또 다시 치과 간판만 바꿔달고 재개원 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치과계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 걸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치료중단 사태를 빚은 투명치과는 현재 피해자들만 37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추산한 피해액만 124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이들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해 표창원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한 ‘투명치과 피해자 간담회’에서는 환자들의 심각한 피해 사례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등 범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치협도 지난해 11월 투명치과의 심각성을 인지해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K 원장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 요구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키로 했다. 그 당시 윤리위는 K 원장이 다수의 진료 부실 문제를 일으켜 많은 피해자를 양산,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으며, 교정치료 부작용, 부실한 후속치료, 환불거부, 의무기록제공 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켰다는 점을 징계 사유로 꼽아 현재도 먹튀치과의 전형적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현재 검경 등 사법당국은 투명치과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네트워크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13일 원주 본원에서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마주 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의 저자 박문희 작가를 초청해 심평원 내 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의 대화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마주이야기’는 순 우리말로 한자말로는 우리가 흔히 쓰는 ‘대화’를 의미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언어 상호작용’이라고 표현한다. 이날 특강에는 자녀와의 대화방법이 궁금한 지역주민, 심평원 직원 및 자녀들이 참여했다. 한편, 심평원은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지난 5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6월에는 ‘원주시립도서관 50주년 행사’에 심평원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7월에는 심평원 사내 도서관에 원주시순회문고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도서관에 원주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지역사회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10개 지사 및 지역 본부를 치하하고 2차 사업 예정인 지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4일 원주 건보공단본부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지역 지사장과 지역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김용익 이사장은 “지사현장의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지난 7월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 중인 8개 지역 10개 지사, 지역본부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치하하고 “2차로 선도사업이 시행되는 8개 지역의 지사장들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저출산고령화시대 ‘지역사회통합돌봄’이 중요하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보험자로서 대국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건보공단이 선도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건보공단은 지사단위에서 이미 지역사회 보건의료계 뿐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자체와 협력한다면 선도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건보공단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해 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로드맵 준비부터 선도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최규형)가 오는 25일 천안 버드우드CC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동문 간 화합과 단합이 기대되는 이번 골프대회에는 총 15~20팀이 참가하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지역에서는 버스를 대절해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북대 치과병원에서 만나 오전 9시까지 탑승하면 된다. 이번 골프대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010-8701-2875번으로 문의할 수 있다.
섭씨 36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높은 불쾌지수가 치과 개원가의 인내심을 위협하고 있다. 모두의 여름이 힘겨운 이유는 가지각색, 치과라는 공간을 채워가는 그들의 내밀한 사연에도 저마다의 ‘내러티브’가 있다. 서울 강북 지역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근무 중인 스탭 A 씨는 오늘 아침도 치과 문턱을 넘어서기가 괴롭다. 속 모르는 친구들은 이렇게 더운 여름에 냉방이 잘 되는 치과에 근무하니 복 받은 거라고 하지만 A 씨에게 여름의 치과는 고통과 인내의 연속이다. 데스크 업무를 보는 그의 머리 바로 위에 에어컨이 식립돼 있기 때문이다. 늘 몸이 차다는 소리를 달고 사는 그의 입장에서 보면 애초에 인테리어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느낄 법 하다. A 씨는 “고정된 위치에서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에어컨 배치는 매우 괴로운 게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에어컨을 끄면 다른 스탭이나 환자들의 항의를 받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어서 여름이 어서 지나가기만 바랄 뿐”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 흔한 에어컨의 존재가 절실한, 반대의 경우도 있다. 서울에서 십 수년째 개원 중인 B 원장은 에어컨 문제로 여름 마다 골머리를 앓는다. 치과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故) 윤한덕 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의결했다.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는 국가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 중 그 공로와 관련돼 순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처 심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한다. 올해 2월 설 연휴 기간 업무수행 중 심정지로 사망한 고인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우리나라 응급의료정책 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유공자로 지정되면 보훈급여금 지급, 교육·취업·의료지원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인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2002년 보건복지부 서기관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도입, 권역외상센터 출범, 국가응급의료진료망(NEDIS) 구축, 응급의료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응급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응급 처치를 받고, 응급상황이 발생한 순간부터 최종치료를 받을 때까지 환자가 중심이 되는 응급의료체계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박희운·이하 동창회)가 고문단 및 서울대치과병원 신·전임 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동창회 발전 및 주요 사업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8월 13일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박희운 동창회장,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허성주 전 서울대치과병원장,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 동창회의 김찬숙·백순지·홍예표·김병찬 고문과 박건배·이경수 감사, 안창영 명예회장, 한성희·김민겸·김용호·손윤희 부회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2022년 치대 개교 100주년 행사 준비를 포함해 선후배 동문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동창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허성주 전임 병원장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구 영 신임 병원장 취임을 축하하는 기념 선물을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희운 동창회장은 올해 상반기 회무를 보고하는 한편, 하반기 사업계획 가운데 오는 10월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리는 서울대 홈커밍데이에 동문 및 동문 가족들의 많은 참석과 내년 5월에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동문한마당 및 자선골프대회 준비 등에 대해 설명하며 관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한겨레신문과 함께 지난 13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 새로 참여하게 된 한겨레신문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홀로 사는 어르신 2600명에게 신문을 배달하면서 안전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1개 기업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간의 콜센터 상담원 등이 1:1 안부 확인 전화(‘사랑잇는 전화’)를 하거나, 자원봉사자가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보살피고 후원물품을 전달(‘마음잇는 봉사’)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폭염 등으로부터 더욱 촘촘히 돌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의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첫 환자를 진료했다. 지난 8월 12일 서울대치과병원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한 첫 번째 환자를 맞아 기념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진료의 시작을 알렸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6월 17일에 준공한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4개층(1층~4층)에서 전국 13개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현재 9개소 운영, 2019년도 4개소 구축중)에 대한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 지원과 고난이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치과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해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건관리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각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은 정부의 20대 국정전략 사업 중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의 일환이기도 하다. 병원 측은 정식 진료를 시작하면서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원장 민승기·이하 AMII)이 8월 19기 연수회 1~2회 차를 오는 24일과 25일 AMII 부산교육원에서 진행할 전망이다. 이번 19기 연수회에서는 왕제원 ㈜이노바이오써지 대표, 민승기 AMII 교육원장(민승기브이라인 치과), AMII 임상자문위원인 이영욱 원장(덴타피아 치과의원), 이영한 원장(유진 치과의원), 김용완 원장(이플란트 치과의원), 김재창 원장(구미모아 치과의원)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6일, 7일, 20일, 21일 4일 간에 걸쳐 18기 연수회가 AMII 서울 교육원에서 성황 리에 진행됐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민승기 교육원장의 Minimal Invasive Treatment란?을 비롯해 ▲왕제원 대표의 MagiCore 개발원리 ▲강믿음 원장의 MagicCore 식립과 선택방법 - MagiCore의 직경과 Cuff 선택, MagiCore Cuff 선택 및 직경 선택과 식립구 형성/실습 ▲길대현 원장의 MagiCore 식립과 선택방법- Fit Drilling 및 Fit Implantation 등이다. 이어 2회 차에서는 길대현 원장의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의학의 현주소를 기반으로 미래 치의학을 설계하고 조망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5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치의학연구소, 덴탈 4D 연구소,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 연구센터(MRC), 전남치대 연구·발전기금재단 등 산하 기관 등이 함께 주최와 주관이 돼 진행되는 대규모 심포지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포지엄 첫 날인 6일에는 Session1, 2가 진행될 예정으로, Session1은 ‘Current Trends in Basic Dental Science Research’을 주제로 배용철 교수(경북치대)를 비롯한 네 명의 연자가 준비 중에 있다. 이어 오후 세션은 ‘Hot Topics in Medical Research Centers’을 주제로 문석준 교수(연세치대)의 Drosophila taste decoding 강연을 포함한 세 명의 연자가 강연을 이어 간다. 다음 날인 7일에는 Session 3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Zheng Hui 교수(Ningbo Yinzhou Dental Hospital, China)의 Deve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