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재기발랄한 구강 건강 아이디어가 올해도 반짝였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이하 구보협)가 ‘제52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월 27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작품 공모전에는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13작품, 사진 부문 13작품 등이 최종 입선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민하 씨(단국대학교 치위생학과)가 ‘골든타임’이라는 작품으로 통합 부문대상을 차지했다. 또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이희준 씨(IIBI 방송정보국제교육원) 외 12팀이 입상했으며, 사진 부문에서는 이소영 씨(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외 12팀이 입상했다. 단체상은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단국치대가 차지했다. 정문환 구보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모전은 국민의 구강건강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강병 예방 등을 홍보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다양한 작품이 구강건강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심사 내내 즐거웠으며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원종 공모전 홍보위원장은 “한계를 해제하고 맘껏 상상하길 바라며 나의 공상이 누군가의 상상력을 조금이라도 충족시켰다면 바랄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 일정으로 청도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2019 청도 iACD 국제구강의학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청도시 민영치과의사회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중국 방문일정에는 정 혁 회장과 이상철 부회장, 김규태 총무이사, 천세영 국제사업이사 등이 참여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2017년 청도시 민영치과의사회와 MOU 체결식을 갖고 양 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우정을 증진시켜 오고 있다. 이번 일정도 한·중 양국의 구강의학사업을 공동 발전시키자는 교류협력 취지에 따라 진행됐으며, 방중기간 청도시 민영치과의사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갖는 등 많은 교류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청도시 민영치과의사회 측도 매년 인천지부 국제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정 혁 회장은 “청도시 민영치과의사회와 계속해 교류하며 한·중 간 치의학, 민간 치과의사들의 활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19)가 지난 11월 1일(금)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를 넓히기 위해 부산·경남 지역으로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국내외 우수한 의료산업 분야를 지역 특화로 전시 소개해 한 차원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최적의 장으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지역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본원 부스에서는 ▲무료 구강검진 ▲칫솔질 교육 ▲구강건강관리 플랫폼 이아포(e.a.po) 시연 등 의료 서비스 중심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성운 대전지부 사무국장이 대전지역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은 “대전지부는 오래전부터 장애인치과진료소 운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나눔기부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전지부 최성운 국장이 해당 실무를 맡아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대전시장 수상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치과진료소 운영과 봉사활동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각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의료진 등 전국 장애인진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이 펼쳐져 장애인 구강진료 향상을 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각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의료진과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일 ‘2019년도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진료전문가 역량강화교육’이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5층 이종각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서는 황지영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교수의 ‘뇌전증 장애인 환자의 약물유발성 잇몸비대증의 사례와 치료방법’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으며, 이어 서봉직 전북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전북대치과병원) 센터장이 장애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구강점막질환’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해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어진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협의회에서는 오는 2020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교육방향 및 홍보방안을 비롯해 장애인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의 필요성과 원내생 대상 장애인치료 임상경험 수련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논의도 이뤄졌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용환·이하 전남치대 동창회)가 지난 10월 27일 동문 98명 24팀이 참여한 가운데 골프대회를 장흥 JNJ골프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正코스, 南코스, 津코스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으며, 동문 선후배가 한데 어울려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상 결과로는 행운상 윤갑희(24기), 신인상 이규형(30기), 다보기 손철용(3기), 다파 김동현(10기), 다버디 정창선(10기), 니어 김남수 이사장, 롱기(여성) 김현혜(11기), 롱기(남성) 박한길(21기), 메달리스트 박영섭(2기), 신페리오 준우승 박 준(16기), 신페리오 우승 김대업(10기), 단체 준우승 김정배, 조재영, 형민우, 곽인주(4기), 단체 우승 김동현, 조규승, 정창선, 기세일 동문(10기) 등이 차지했다. 정용환 동창회장은 “이번 17회 골프대회는 제1회 용봉치인의 날 행사와 함께 1기 동문들이 입학 40주년이 되는 해로, 선후배간 유대를 돈독하게 하고 자랑스러운 용봉치인의 높은 위상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참가해 주신 동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용봉
여성 치과의사들이 가을 그린 위에서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제1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골프대회’를 지난 11월 3일 세종시 세종필드CC에서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박인임 회장을 비롯한 대여치 임원 14명과 서울지부, 전북지부, 경북지부, 인천지부 회원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민겸 재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김 협회장은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골프대회에는 총 24명 6팀이 참여했으며, 개인전에서 정은경 회원이 메달리스트, 강 선 회원이 신페리오, 김미자 회원이 니어리스트, 김미중 회원이 롱기스트, 이수정 회원이 행운상을 받았다. 특별상부문에서는 장소희·신지연·이수정·고수진 회원이 포토제닉상, 박인임·김미중·김미자·장순옥 회원이 옐로우덕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박인임 대여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첫 골프대회를 맞이해 정책, 학술, 스포츠 등 각 지부 회원과 다양한 교류창구를 만들겠다”며 “서로를 좀 더 알아가고 더욱 더 공감하는 대여치가 되겠다”고 밝혔다.
국제치의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이하 ICD) 한국회의 장호열 국제본부이사(코리아치과의원)가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CD 세계총회에서 2022년 세계 회장에 선출됐다. 이는 앞서 ICD 회장을 역임한 지헌택, 양 웅 고문에 이은 세 번째 세계 수장 배출로 의미가 크다. 장호열 이사를 만나 소감과 주요 활동계획을 들어봤다. “높아진 ICD 한국회의 위상, 또 국제본부이사로서 국제 교류에 적극 나선 것이 세계 회장에 선출된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ICD 회장으로 활동하며 치과의사가 세계 사회에 공헌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한국 치과계를 더 많이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장호열 국제본부이사는 “ICD를 처음 한국에 도입한 지헌택 고문, 저를 후임 국제본부이사로 추천해 준 양 웅 고문 등을 비롯해 치과계를 대표하는 선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결과가 있었다”며 “본격적인 임기에 들어가면 SNS 등을 활용해 각 회원국가 회원(Fellows)들 간 소통, 교류를 강화하는데 힘쓰는 한편, 특히 우리의 젊은 회원들이 세계 치과의사들과 더 활발히 교류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ICD는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가 국회 접촉 등을 통해 근관치료 수가조정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간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적정수가와 개선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눈에 띈다. 오원만 보존학회 회장과 김의성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장, 박정원 보존학회 총무이사 등이 지난 10월 30일 최도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의원을 찾아 근관치료 수가 개선을 요청했다. 보존학회 측은 최근 결과가 나온 ‘근관치료 적정수가 연구보고서’를 근거로 근관치료 저수가가 자연치를 살리는 노력을 저하시켜 국민 구강건강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존학회 측은 전체 근관치료 치아 수는 몇 년째 정체 돼 있는 반면, 치아 발치 건 수는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궁극적으로 치과의료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초기 의료보험 시행 당시 낮게 반영된 근관치료 저수가가 근간이 돼 현재까지도 원가 보전율이 너무 낮고, 총점고정이라는 정책적인 한계로 태생적 저수가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보존학회는 근관치료 적정수가로 단순 재료비 계상과 인건비, 기술력 환산 등을 고려해 1근관 치아 25만9627원, 3근관 치아
2018년 현재 치과병·의원에 근무 중인 여자 치과의사는 6255명으로 전체의 2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운영중인 전국의 치과병·의원 수는 총 1만7905개소며 해당 기관에는 총 2만5792명의 치과의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자치과의사는 1만9537명으로 75.7%, 여자치과의사는 6255명으로 24.3%를 차지했다. 한편 2018년 현재 운영 중인 의원은 3만1718개소, 한방병·의원은 1만4602개소, 약국은 2만2082개소 였다. 요양기관에 근무 중인 의사는 10만2471명(남자 7만7261명(75.4%), 여자 2만5210명(24.6%)), 한의사는 2만759명(남자 1만6841명(81.1%), 여자 3918명(18.9%)), 약사는 3만7837명(남자 1만5118명(40%), 여자 2만2719명(60%)) 순이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는 남자 비율이 높은 반면 약사는 여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으로 약사의 경우 여자 약사 비율이 60%를 차지했다.
노인틀니, 임플란트 등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인해 수년간 가파르게 치솟았던 치과보험 진료비가안정세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동 발간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심사 진료비는 4조 1946억원으로 전년대비(3조 9757억원) 5.51% 증가해 증가폭이 줄었다. 치과 심사 진료비는 지난 2011년 이후 연평균 16.14%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년간 폭발적인 증가를 보여 왔다. 반면 2018년 전체 요양기관의 심사 진료비는 77조 9141억원으로 전년대비 11.9%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요양기관의 연평균 심사 진료비 증가율(7.79%)를 4% 이상 뛰어 넘은 수치다. 종별 심사 진료비는 약국이 16조 4637억원(7.68% 증가)으로 가장 높았고, 의원이 15조 1291억원(10.34% 증가), 상급종합병원 14조669억원(24.23% 증가), 종합병원 12조6390억원(13.62% 증가), 병원 12조5365억원(9.04% 증가), 치과 4조1946억원(5.51% 증가), 한방 2조7196억원(7.02% 증가) 순이었다.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 점유율은
치과 국제표준 분야의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한국 치과계가 논의를 진행 중이거나 신규 제안을 준비 중인 국제표준(안)이 꼬리를 물고 있기 때문이다. ‘2019 ISO/TC 106 오사카 총회 보고회 및 국제표준 워크숍’이 지난 10월 30일 오후 6시부터 서울역 인근에서 ISO/TC 106 관계자 및 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김경남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김광만 연세치대 교수, 오승한 원광치대 교수, 최선옥 식약처 구강소화기기과과장, 임천일 식약처 의료기기 연구과 연구관 등 산·학·관·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5회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총회’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총회의 주요 시사점들을 SC 한국대표들이 발표한 데 이어 대한민국이 제안한 국제표준과 대한민국 참여 ILT 관련 발표를 각각 진행했으며, 향후 국제표준을 위한 과제들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오사카 총회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국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