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치과의사 회원들의 ‘개원 연착륙’을 돕는 다양한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공개할 전망이다. 기존 개원 박람회의 틀을 벗어나 실전 임상 노하우와 최근 관심이 높은 해외 진출, 치과보험에 대한 최신 정보까지 묶어 실질적으로 개원 치과의사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주제들을 회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황재홍),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주), 청년위원회(위원장 정명진)가 공동 주관하는 ‘2020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개원성공 컨퍼런스’(이하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내년 2월 23일(일)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1, 402호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돼 이번이 네 번째를 맞는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치과의사 회원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자원들을 협회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집행부의 정책적 판단과 그 궤를 같이 하는 행사다. # 개원가 피부 닿는 생생 주제 대거 탑재 행사의 효율적 개최를 논의하기 위한 ‘2020 개원성공 컨퍼런스 준비회의’가 지난 10월 30일 오후 7시 서울 교대역 인근에서 열렸다. 나승목 치협 부회장, 황재홍 경영정책이사, 이창주 개원환경개선
치과 스케일링 환자가 크게 늘면서 이를 둘러싼 분쟁 역시 급증하고 있다. 내원해 스케일링을 받은 후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배상 또는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치아 크랙이나 파절은 물론 개구 장애나 실신 등 환자 성향에 따라 그 피해 주장과 이에 따른 요구 조건도 점차 진화하고 있는 만큼 진료 시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인 현대해상의 손해사정업무를 담당하는 세종손해사정 측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스케일링 관련 분쟁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스케일링 후 크랙이나 파절을 주장하는 환자는 최근 들어 개원가를 괴롭히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스케일링을 위해 내원한 한 37세 남자 환자는 시술을 받은 후 고통을 호소하며 보상을 요구했다. 그는 치과위생사가 스케일링 도중 기구를 떨어뜨려 그 충격으로 치아가 파절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케일링 시술 이전 이미 해당치아에 미세 크랙이 있는 상태였고, 시술 도중 기구를 떨어뜨린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과실 없는 사건으로 종결됐다. # 스케일링으로 치아 파절 불가 판례 이 같은 스케일링 후 치아 손상 주장의 경우 이미 참고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유관단체로 구성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김철수·이하 남구협)가 북한의 구강보건 발전 지원 및 남북구강보건체계의 상호협력과 통합을 지향하고자 관련 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남구협은 구강보건의료분야의 민간지원 및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2019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오는 11월 15일까지 접수하며, 이번 연구과제 공모 주제는 ▲북한치의학교육 ▲북한보건인력제도 ▲북한치과의료자원 ▲북한구강보건의료지원방안 ▲북한치과의료기술 등이다. 신청 자격은 치협과 치위협, 치기협, 치산협 회원으로서 국내·외 교육기관 및 소속 교원, 대학의 교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시간강사 및 박사학위 소지자로 대학에서 연구 중인 자, 국내·외 학술연구기관 및 단체와 소속 연구원, 기타 정책연구 조사를 수행하기 적합한 기관이나 개인에 해당하면 된다. 연구과제 선정은 남구협 실무회의를 통해 이뤄지며, 11월 중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읽다 보면 치과의료와 관련된 현황과 시사점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정책 자료가 발간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제11호 이슈리포트 2018 한국치과의료연감 한눈에 보기’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최근 발간한 ‘2018 한국치과의료연감’을 그래프로 요약·편집한 것으로 ▲우리나라 구강건강 수준 ▲구강건강행위 실천율 ▲치과의료 이용 ▲치과의료 재정 ▲치과의료 자원 ▲구강보건의료 관련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 산업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치과의료연감’은 국내 유일의 치과의료계 통계집으로 우리나라 구강건강수준, 치과의료재정, 구강보건정책, 구강보건의료 관련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등 치과계 전반에 걸친 자료를 담은 정책 자료집이다. 민경호 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이슈리포트는 한국치과의료연감의 내용을 회원 누구나 쉽게 확인해 치과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내용을 발췌해 그래프로 나타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정책연에서 나오는 발간물에 대해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계에서 유일무이한 한국치과의료연감은 건강보험 보장률이나 치과의료 자원, 연구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확대보기가능합니다 강몽헌 병역판정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인턴 및 레지던 트 수료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의학석사 ·현) 광주지방병무청 구강악안면외과 병역판정의
■ 2019년 11월 1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확대보기가능합니다
한여름에는 곰탕에 대해서 쓰더니 시원해지기 시작하니까 콩국수 타령입니다. 청개구리 같은 필자의 성격을 굳이 부인하진 않지만, 날씨에 따라서 주제를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곰탕이든 콩국수든 그 매력에 빠지면 계절과는 상관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콩국수에 대해서 조금만 찾아보아도 이익의 ‘성호사설’과 19세기 조리서인 ‘시의전서’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1723년 쓰여진 이익의 ‘성호사설’에는 ‘맷돌에 갈아 정액만 취해서 두부로 만들면 남은 찌끼도 얼마든지 많은데 끓여서 국을 만들면 구수한 맛이 먹을만하다’라는 콩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19세기 말 요리서인 ‘시의전서’에 ‘콩을 물에 불려 살짝 데쳐서 가는 체에 밭쳐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밀국수를 밀고, 웃기는 밀국수와 같이 한다’라는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콩국수는 콩을 수 시간 동안 불린 후에, 살짝 삶은 후 갈아서 만든 콩국에 국수를 넣어 먹는 것입니다. 이번에 주목할 단어는 ‘살짝’이라는 단어입니다. 양에 따라 살짝이라는 시간은 달라집니다. 2인분 정도에서는 10분 정도 삶는다고 하고, 양이 많아질수록 삶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결 같은 것은 덜 삶으면 비린내가 나고,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책을 사서 읽는 사람들에게 꼭 찾아오는 고민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책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집이 무지 넓거나, 아직 그 정도의 책을 모으지 못했다면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꾸준하게 책을 사서 읽는다면 곧 닥치게 될 현실입니다. 저에게도 몇 년 전부터 현실이 되었습니다. 책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해지니 집안이 정리가 안 되고 넘치는 책을 쌓아올려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면 해결될 일이지만 현실은 책을 버리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책을 버린다는 것은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다 읽지 못한 책들도 많았지만 언젠가는 읽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좋은 책은 또 한 번 읽을 것이라고 늘 마음의 짐처럼 생각했습니다. 큰맘을 먹고 책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잘했다 싶었습니다. 마음의 짐이 덜어졌습니다. 집안이 말끔하게 정리되고
2019년도 ‘올해의 치과인’을 찾습니다. 치의신보 창간 53주년을 맞이하여 2019년 한 해 동안 치과계를 빛낸 주인공을 찾습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 상은 치과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으로서, 치과의사를 비롯하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간호조무사, 치과기재업체 관계자 등 치과인들 가운데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 등을 선정, 수상함으로써 치과계 위상과 대국민 이미지를 드높이고 치과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상입니다. 이에 치과계 각종 단체 및 유관단체, 관련 기관, 치과기재업체 등에서는 이 상에 적합한 인물이나 단체 등 후보가 있으면 아래의 내용으로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상 내역 2019 올해의 치과인 상 상패와 상금 1,000만원 ◾ 후보 자격 올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과 업적을 보인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간호조무사, 치과기자재업체관련자, 기타 치과계 종사자 또는 치과 관련 각종 단체 및 기구 ◾ 후보 제한 치과인상 후보자는 과거 추천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 마지막 추천 년도부터 5년 동안 수상후보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