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치통 환자에게 치과치료 없이 항생제만 사용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니라며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치통에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 ADA는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 11월호에 실린 ‘치수 및 치주의 통증·부종에 대한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환자의 치통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는 일은 치과에서도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항생제가 치통에 항상 도움이 되진 않는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또 ADA는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가 생겨날 수도 있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항생제를 통한 임상적 혜택보다 잠재적인 위험이 크다면, 임상에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차선책으로 치과 치료를 하거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및 이부프로펜 등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는 진통제를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 피터 록하트 박사(미국 카롤리나 메디컬 센터 구강내과)는 “항생제 사용은 완전히 중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명하게 사용해 정말로 필요할 때 효과를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UV Implant System에 대한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디오는 ‘DIO UV Implant Seminar 2019’ 서울세미나를 지난 11월 23일 서울 포스코타워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로운 연결! 또 다른 경험! DIO Implant Connects with UV’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서 UV Implant System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특히 UV 임플란트의 기본부터 내비게이션 수술까지 UV 임플란트에 관한 폭넓은 정보들이 공유돼 참석자들의 임상을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DIOnavi.와 UV 임플란트를 난케이스 극복’, 이정헌 원장(ATA치과의원)이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내비게이션 수술 및 UV 임플란트의 활용’, 오민석 부장(선치과병원)이 ‘UV 임플란트를 활용한 완전 무치악 재건술’, 현영근 원장(페리오플란트치과의원)이 ‘UV 임플란트,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장 외부에는 UV Activator 등을 실제 볼 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Implantology’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하나로 통합한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 전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학술지의 논문 투고 대장, 평가서 등을 통해 등재학술지 또는 등재후보학술지 등록여부를 결정한다. Implantology는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으로 2019년 1월부터 게재된 논문 전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게재논문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카오미 학술지에 대해 “1995년 창간 이후 실질적이고 임상 적용의 수월성을 강조하는 임플란트 관련 학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치과계와 산업계의 연계, 최신 기술의 변화에 대한 학문적 검토, 임상 현장에서의 표준 지침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며 “편집진도 관련 전공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논문 심사 및 연구 윤리 관리 체계도 구체적이며 엄정하다”고 평가했다. 구 영 카오미 회장은 “학회지는 학회의 위상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라며 “
디지털 치의학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가 ‘2019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2월 7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한다. ‘Be Remarkable! 디지털로 앞서가는 치과 만들기’라는 대주제하에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총 3명의 연자가 나서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들을 소개한다. 우선 이현종 교수(부산치대 보철과)가 ‘디지털 분석을 통해 바라보는 임플란트와 보철의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이어 서상진 원장(창원 예인치과의원)이 ‘현재까지 가능한 3D 프린터 기능과 활용례’, 김종엽 원장(보스톤 스마트치과의원)이 ‘디지털이어야만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2월 5일(목)까지다.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근관치료 노하우를 하루 만에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의 ‘1 Day Endo’ 세미나가 ’하루 만에 끝내는 근관치료‘를 대주제로 오는 12월 15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마리아홀(1F)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 원장을 비롯해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 조용식 원장(연세닥터스치과의원), 신주섭 원장(전주미치과의원) 등 개원가의 저명한 연자들이 근관치료 전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최 원장은 ‘Endodontics from A to Z’를 연제로 Access Opening부터, Canal Scouting, WLD, Glide Path, Ni-Ti Shaping, File Separation, MAF,Canal Irrigation, Medication, MTA, 그리고 CWT에 이르기까지 근관치료 전 과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곽 원장은 ‘근관 치료 후 불편감의 원인 및 해결방안’으로, 조 원장은 ‘Apical Judgment Procedure와 Root Canal Filling,‘Myth & Fact’으로 이어가며, 마지막으로 신 원장이 ‘근관치료 이전과 이후의 수복에
치과 의료인이 지켜야 할 윤리와 삶의 방향을 여러 측면에서 조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이하 구보협) 학술대회가 ‘국민 구강보건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오는 12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현재 교수(서울치대)의 ‘치간칫솔 사용의 임상적 의의’ ▲김창희 교수(충청대 치위생학과)의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에 대한 제안’ ▲이성근 회장(대한노년치의학회)의 ‘노인구강건강관리’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인 2부에서는 ‘치과 의료인의 삶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의료윤리강좌를 마련했다. 먼저 정문환 회장이 학술 임상적 측면에서 해당 주제를 다룬다. 이어 ▲김철수 협회장이 사회 관계적 측면 ▲장재원 과장(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이 국가 정책적 측면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마득상 교수(강릉원주치대)의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진료 근거현황’ ▲김정숙 교수(대전보건대 치기공학과)의 ‘보철제작에서 구강스캐너의 활용방안’ 등 강의가 준비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을 부여하며, 사전 등록은 12월
한국치위생학회지가 국제 OA저널 데이터베이스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DOAJ)에 등재돼 치과계 위상을 드높였다.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장종화)는 지난 22일 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JKSDH)’가 DOAJ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DOAJ는 세계 최대 Open Access(OA) 저널 데이터베이스로서 학술저널을 평가, 분류하는 양적, 질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기준 130개국 13,968종의 저널과 약 440만여 건의 논문이 등재된 상태이며, 국제 OA기준에 부합하고자 58개 항목을 평가해 심사에 통과한 저널만 게재하고 있다. 한국치위생학회 관계자는 “한국치위생학회지가 DOAJ 등재를 통해 국제 규격을 갖춘 학술지로 인정받았다”며 “이로써 전 세계 더 많은 연구자에게 6호지(12월)부터 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많은 연구자들에게 논문이 인용될 것을 기대한다. 이는 학술지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 회원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치위생학회지는 2001년 창간 이후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접착과 근관치료에서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팁을 전하는 자리에 참가자들이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제9회 아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 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희경)가 지난 24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450여명의 참가자가 몰린 가운데 개최됐다. ‘알쓸신齒(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치의학 이슈)’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치과의사회와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가 후원 하는 등 유관 단체들이 함께 했다. ‘Analog Dentistry’를 주제로 한 오전 세션에서는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보철과치과의원)이 ‘레진 시멘트 바로 알고 사용하기’를 주제로 레진 시멘트의 종류 및 작용 기전, 보철물의 종류에 따른 접착 방법을 다뤘다. 또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악구강 영역의 노쇠와 노인증후군의 이해’를 주제로 노쇠의 개념과 이에 따른 기능장애 발생에 대한 예방법을 다뤘다. 조용식 원장(연세닥터스치과의원)은 ‘근관 충전의 진실 게임’을 주제로 강의했다.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한 오후 세션에서는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In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