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3D ONS(대표 조헌제)가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워크숍을 개최해 개원가에 첨단 3D 기술을 전한다. ‘ON3D’ 워크숍은 오는 3월 7일 강남구 쓰리디오엔세스 건물에서 열리며 교정 치료와 악교정 수술 시 필요한 3D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ON3D는 3D 화면을 통해 구현되는 의료 영상 기술 소프트웨어다. 치아 교정·악안면수술·임플란트·보철 진료 등 폭넓은 임상에서 활용 가능하며 수술 전후 3D 중첩으로 결과까지 분석 가능해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능 및 장점으로는 ▲3D Analysis를 통한 2D의 한계 극복 ▲교정·양악 진단용 3D 분석 및 PPT 파일 생성 ▲Panorama 및 TMJ 이미지 생성 ▲Airway 진단 ▲Skull Printing용 STL 파일 생성 ▲교정·양악 수술 전후 3D 중첩 결과 분석 ▲초진 및 종진 시 상담 자료 추출 ▲다목적 연구 활용 등이다. 이번 워크숍은 3D 첨단 기술 체험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준비됐다. 특히 가상 수술 및 최첨단 진단을 활용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교정과(과장 문철현·이하 길병원 교정과)의 지난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최신의 교정임상 강의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길병원 교정과 30주년 기념 및 제16회 학술집담회(조직위원장 이영진)가 오는 3월 21일 가천대학교 의과대학(구월동) 3층 통합강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11월 길병원 교정과 수련동문을 중심으로 학술 및 친목단체로 발족된 길병원 교정과 동문회(회장 박상진·이하 가교회)는 2005년부터 매년 신년 학술집담회를 열고 국내외 유명연자들을 초청해 최신의 임상강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이 같은 행사와 더불어 현 교정과장이자 치과병원장인 문철현 교수가 지난 1990년 5월 1일 부임해 문을 연 길병원 교정과의 30년 역사를 함께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첫 연자로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의원)이 나서 ‘Long term follow-up & management of compromised dental implant patients’를 주제로 강의한다. 정종철 원장은 1993년부터 2005년 까지 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재직했으며, 이 기간 교정과와의 협진을 통해 길병원 교정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타 공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드릴링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디지털 초정밀 가공업체인 (주)지온이 ‘해냄버 키트’ 세미나를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서울대 치과병원 B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냄버 키트를 이용한 상악동 거상, 골 폭 확장, 골질개선 완전정복’을 주제로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한 여러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자인 우동협 원장(보스톤치과의원)은 ▲한번에 끝내는 크리스탈 상악동 거상과 자가골이식 ▲골치밀화로 얻을 수 있는 안전한 조기로딩 ▲좁은 치조골에 시행하는 안전한 임플란트 식립 등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 한편 해냄버 키트는 골 확장용 및 상악동 거상용 등 두 가지 유형의 드릴로 구성돼 시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기존 드릴 방향과 같은 정방향 드릴링으로 안전한 시술을 제공할 수 있다. 우동협 원장은 “임플란트 시스템을 사용한 다수의 임상 노하우를 강연에 녹여내, 개원가 선생님들이 임상 술기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부정교합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구강악안면성장연구회(회장 이재천)가 주최하는 제17회 세계안면성장유도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Facial Growth Guidance·회장 Eugene Bonofiglo)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강남 프리마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유튜브 천만 뷰를 기록하며 세간에 ‘뮤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국의 존 뮤 박사를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태국 등 10개국 석학 23명이 연자로 나서 부정교합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임상 노하우를 알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Oral Posture를 통한 ▲부정교합의 원인과 치료 ▲올바른 Oral Posture 교육 ▲부정교합과 두개안면 성장 부조화간의 연관성 ▲부정교합이 수면, 호흡, 자세에 미치는 영향 ▲부정교합의 임상 치료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사전등록은 2월 29일까지며 대회 홈페이지(www.https://iafgg2020.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이재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이하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이하 복합레진) 충전 급여범위를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시 개정안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와 함께 치협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8일 이기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치과계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일방적인 행정예고 내용 철회와 함께 치과계 의견을 반영한 적정 요양급여 기준 개선안 마련 재논의를 요구했다. 이 같은 치협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 행정절차에 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앞서 치협은 개정안이 발표된 지난 12일 즉각 전국 시·도지부, 학회 등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복지부 개정안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 수렴에 나섰으며, 치협 보험위원회 및 상대가치운영위원, 각 지부 보험이사 등에게 복지부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복지부 홈페이지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 적극 개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치과계 여론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2월 18일)는 복지부 전자공청회에 1349건의 의견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반대의견’이 1280건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아동 복합레진 급여범위에 대한 복지부의 일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