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는 KF94 마스크보다 덴탈마스크가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데 적합하다는 의료진 공식 의견이 나왔다. 아산병원 연구팀이 미국내과학회지 온라인 판에 게재한 연구결과와 대치되는 면이 있어 주목된다. 아산병원 연구팀은 지난 4월 덴탈마스크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입에서 나오는 비말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낸 바 있다. 연구팀은 “덴탈마스크는 압착 정도가 강하지 않아 기침할 때 마스크가 떠 빈틈으로 바이러스가 빠져나간다”며 “코로나19 환자는 덴탈마스크 착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당 연구결과와 연구팀의 언론 인터뷰는 ‘덴탈마스크 코로나19에 효과 없다’는 헤드라인을 달고 빠르게 보도됐다. 하지만 최근 같은 병원의 김미나 교수(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덴탈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대한의학회지(JKMS) 오피니언면에 게재, 엇갈린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해당 권고안에서 KF80·KF94·N95를 비롯한 해파필터 마스크 및 덴탈마스크와 면마스크의 비말차단효과, 착용감, 필터 재질, 주의점, 기본구조 등에 대해 비교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덴탈마스크가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데 적합하다”
“치과재료, 기자재 등 개원가와 가장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만큼 회원들이 진료에 불편이 없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습니다.” 치협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 경영정책이사 등을 연이어 지내며 치과 개원가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던 황재홍 이사가 제31대 집행부에서는 치협 자재·표준이사의 중책을 맡았다. 자재·표준위원회가 아울러야 할 업무들은 차고 넘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등 치과위생용품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과 수요가 부쩍 높아진 만큼 황 이사는 이에 대한 원활한 공급 및 관리를 현안 중 첫 손에 꼽았다. 황재홍 자재·표준이사는 “코로나19로 국가적 비상사태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가 회원들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서 마스크 등의 공급이 현재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며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에서도 덴탈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치과의사 회원들의 우려가 있는데 치협에서는 최우선적으로 회원들에게 마스크 등을 지속 공급할 예정인 만큼 협회를 믿고, 진료에 매진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의료폐기물처리 민원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정책 대안을 꺼내들었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 제14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카오미가 2020년~2022년 회기 임원위촉식 및 사업발표회를 지난 5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원 위촉장 수여식을 비롯해 임원진 소개, 각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카오미 14대 집행부 중점 추진사항도 공개됐다. 장명진 신임회장은 임기 내 중점 추진계획으로 카오미 임플란트 설립을 첫 손에 꼽았다. 장 신임회장은 “임플란트 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카오미 임플란트 연구소를 이번 임기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산학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유일한 임플란트 보험제도의 보완 및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연구한다. 또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활성화하고 국제 학술대회 iAO(international Academic meeting of Osseointegration)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교육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편, 세계 임플란트 학회를 선도하고 국제화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온라인 학술세미나는 6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카오미의 임플란트 교과서
이상훈 협회장이 부산지부(회장 한상욱)를 찾아 지부 회원들의 민심을 듣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지부 간담회가 지난 2일 부산지부 회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해 홍수연 부회장, 김영삼 공보이사, 정명진 경영정책이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법의료광고 ▲보험정책 로드맵 ▲임플란트 TV광고로 인한 진료권 침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불법의료광고와 관련해 이 협회장은 “기존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불법의료광고를 하는 치과를 심의하고 계도하는 정도의 처분이 많았다”면서 “법령에 보면 1차는 보건소에서 계도, 2, 3차는 면허 정지로 나와 있는데, 이제는 실질적으로 불법의료광고 치과를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TV 광고에 대해서는 치과의사의 진료권 침해라는 의견도 제기했다. 이 협회장은 “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해 임플란트TV 광고는 명백한 치과의사의 진료권 침해라는 사실을 말했다”며 “6월 16일 이사회에서도 임플란트 광고를 하지 말 것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험과 관련해 ▲수가협상 결렬 ▲보험정책 ▲오버덴쳐 급여화 ▲PFM·지르코니아 동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이하 KSO)가 6월 학술 월례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월례회는 오는 6월 12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배성민 원장(배성민 치과교정과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상교정치과의 최신 지견을 회원에 전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회원은 공간의 제약 없이 더욱 간편하게 월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배성민 원장은 ▲No Expansion No Extraction ▲No ASO(Anterior Segmental Osteotomy)를 주제로 강연한다. 먼저 배 원장은 까다로운 진단과 치료 술식을 요구하는 성인 횡적부조화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전달한다. 세부 주제는 ▲횡적부조화의 진단화 치료 계획 시 고려할 사항은 골격성 확장이 반드시 필요한가? ▲Lateral CR-CO Shift가 있는가? ▲AP 부조화 등에 의한 상대적 횡적부조화는 없는가? ▲안정성 있는 치성확장양은 어느 정도인가? ▲골격성 부조화를 감추는 치성 보장은 없는가? ▲Buccal Corridors의 정도 등이다. 이어지는 NO ASO(Anterior Segmental Osteotomy)에서는 입술전돌 치료 시 자주 사용되는 ASO에 대해 설명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오는 27일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주제로 국내 신경병성 통증 권위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총 네 명의 연자가 강연을 진행하며, 첫 번째 연자로는 ▲박휴정 교수(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를 주제로, 이어▲정재광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을 주제로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를 주제로 ▲문지연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구강안면부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사전등록은 학회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사전등록 신청 메뉴를 이용해 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치과의사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일반보수교육 점수 5점이 인정된다. 단 모든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KF94)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주켜야 하며, 강의실 입장 전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 미 착용시 입장이
치협이 ‘시덱스 2020’ 개최 취소를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이상훈 협회장은 오늘(4일) 오전 발표한 긴급 담화문을 통해 “비장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당당하게, 깨끗하게, 치과의사답게! 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국민들이 지탄하고, 많은 치과의사들이 우려하는 시덱스 2020 행사를 취소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정부는 수도권의 심상치 않은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고강도 방역지침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의료인단체에 보건의료인의 특수성 및 중요성을 고려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행사의 자제를 호소했고, 서울시 또한 서울지부에 행사자제 촉구와 온라인 행사로의 전환을 요청했다”며 “이는 사실상 시덱스 2020 행사의 취소를 강하게 촉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협도 지난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덱스 행사 강행의 재고를 정중히 요청했고, 3일 저녁 입장문을 통해 행사취소를 다시 한 번 더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시덱스 사회적 문제로 부각”우려 이 협회장은 “수천 명이 밀집하는 시덱스 행사 강행소식이 공중파 뉴스와 중앙일간지의 사회면에 ‘이 시국에 제네시스를 경
■ 2020년 6월 8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교정학회)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3회 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알렸다. 교정학회는 지난 5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11월 4~6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질 제53회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공표하고 세부 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호 회장, 백승학 수석부회장, 권병인 부회장, 홍정진 총무이사, 최정호 재무이사, 차정열 학술이사, 황영철 대외협력이사, 안윤표 청소년치과교정사업이사, 김도훈 홍보이사, 고재호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PASSION FOR A LONG JOURNEY : Nature vs Nurtu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위기 상황을 고려,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강연장을 추가 마련하고 포디움 아크릴 차단막을 설치,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해외 등록자의 참석을 제한하는 등 감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치러질 예정이다. 또 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참석자가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 중이다. 특히 해외 연자는 국내 초청이 불가능하므로, 이에 따라 사전 녹화와 실시간 중계를 동시 준비해 부득이 통신상 장애가 발생
장문성 회장이 국제치의학회(이하 ICD) 한국회 신임 회장으로 2년간 회를 이끌게 됐다. 2020 ICD 정기총회가 지난 5월 31일 라움 레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경선 전임 회장에 이어 장문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으며, 차기회장으로는 최병기 부회장, 신임 감사에는 이태수 고문과 여환호 전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원진 위주로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신입회원 입회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참석자로는 장문성 ICD 신임 회장, 김경선 ICD 전임 회장을 비롯해 이상훈 협회장과 ICD 한국회 역대 회장, 고문, 감사,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 및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여환호 전 회장이 ICD 인재상을, 박인임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ICD상을 수상했으며, 김흥중 전남광주 지부장, 권긍록 사무총장, 유원희 재무총장, 장명진 학술이사, 임의빈 편집이사, 백상현 사무차장이 감사패를 증정받았다. 또 경희대 양재신 학생이 ICD 학생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장문성 신임 회장은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ICD 한국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취임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사업을 기존 초등학교 4학년에 이어 1학년 3500명에게 확대 실시한다. 노원구가 초등학교 1학년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구비 1억 8000만 원이 소요되는 초등 1학년 치과 주치의 사업은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인당 4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지역 내 치과의원 90개소가 참여하고 검진의원은 학교 가정통신문과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검진 내용은 ▲문진과 구강검사 ▲치면 세균막검사 ▲치아세정술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등이며, 치아 상태에 따라 방사선 촬영과 판독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 이용법, 바른 식습관 교육 등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학생들의 구강관리는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게 되는 기반이기에 구강습관 형성 등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노원구치과의사회 회장은 “7세 전후는 영구치아가 처음 나오기 시작해 충치 예방
개설 기준을 위반한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지급보류 처리 절차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개설 기준을 위반한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지급보류 처리 절차를 개선해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급여 지급보류는 최종 처리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등 업무 수행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불법개설기관의 의료급여 지급보류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서 위탁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는 징수금만 관리하도록 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이번 개선을 통해 기존에 약 20일 정도가 소요되던 처리 기간을 10일 정도로 단축하고, 지자체의 업무도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건보공단의 지급보류예정(결정) 통보서 발행관리 시스템을 보완해 개선된 내용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