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X-선 검사 시 환자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일선 치과 병·의원에서 환자 피폭선량 확인을 통해 X-선 촬영 시 최적화 조건으로 촬영함으로써 환자 피폭량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이하 질본)는 정책연구사업을 통해 치과 X선 검사 시 검사 별 환자선량을 확인 할 수 있는 선량평가 프로그램인 ‘ALARA-Dental’을 마련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선량평가 프로그램의 경우 치과병·의원에서 사용하는 구내촬영 장치, 파노라마 장치, CBCT(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장치의 영상검사 조건(kVp, mA, sec, 필터두께 등)에 따라 5세, 10세, 성인 등 환자의 연령대별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프로그램 사용 시 선택하는 촬영 부위에 따라 X선 영상 및 3D영상이 함께 제공되며, 선량평가 결과를 엑셀 및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 및 진단참고수준(DRL)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진단참고수준(DRL)’이란 국내 의료기관의 영상의학 검사 시 환자선량 분포 중 75% 수준으로 기준을 설정해 권고하는 값을 의미한다. 선량평가
36년간 한센인 환자 등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쳐온 장동호 전북지부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 영)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올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된 장동호 명예회장 등 38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국민추천포상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희망을 전하는 우리 사회 숨은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하는 국민참여 포상이다. 추천분야는 봉사·기부, 인명구조, 환경보호, 국제구호, 역경극복, 사회화합 등으로 지난 1년간(2018.7.01~2019.6.30) 국민이 추천한 742건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국민추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동호 명예회장은 지난 1984년부터 36년간 한센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으며, 2007년부터는 전북 익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진료실을 개설해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진료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선도위원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자문위원, 군산 및 익산시 법원 조정위원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서의 선도적인 활동을 도맡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크다. 장 회장의 이러한
본지는 재개발 훈풍에 힘입어 치과 개원 요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을 찾아 개원 입지 현황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살피는 기획을 격주로 연재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개원 핫스팟 ①청량리 인근 지역(2807호) ②아현·북아현동일대(2809호) ③수색·증산뉴타운(2811호)에 이어 경기도 광명시를 찾아갔다<편집자 주>. 경기도 광명시, 도덕산 자락 일대에 판잣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던 이곳이 고층 아파트를 품은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본격 추진된 ‘광명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지하철 7호선 철산역~광명사거리역 일대 230만㎡ 부지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 그 규모만 총 2만5000여 세대에 달한다. 현재 입주가 임박한 지역은 광명 7동에 위치한 14·15·16구역으로 총 4626세대다. 우선 올해 11월 2104세대 입주를 앞둔 광명에코자이위브(16구역)가 있다. 이어 오는 2022년 10월 광명푸르지오 센트베르(15구역) 1335세대, 2023년 9월 광명푸르지오 포레나(14구역) 1187세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 단지 인근 상가 문의↑ 교통·관광호재 특히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상가는 눈여겨볼
“3만여 회원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 우리의 대표들을 끝까지 부정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모독입니다.” 치협 31대 집행부는 박영섭 전 후보가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 기각과 관련 최근 서울고등법원에 즉시 항고장을 접수한 것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석곤 치협 법제이사는 22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즉시항고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은 치협 집행부가 전날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이다. 이 이사는 “3만여 회원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 우리의 대표를 끝까지 부정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라며 “선거가 끝난 지 3개월이 넘었음에도 현 집행부를 형사고소까지 했다는 것은 산적한 치과계의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집행부 임원들의 사기를 추락시키고 회무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거기간 내내 더 이상 치과계 내부 문제를 외부 소송으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던 박영섭 후보 본인이 나서서 끝없는 외부 소송을 이어가며 치과계 화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갈등과 대립구도로 가져가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는 또 “협회장은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매주 국회에 살다시피 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치협 집행부가 2021년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 아울러 구체적인 회무열람 규정도 마련했다. 치협 2020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TF 구성이 승인됐다. 이는 1981년 4월 25일 제3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인 1921년 10월 2일을 협회 창립일로 정한 데 따른 것이다. TF 구성이 승인됨에 따라 차후 회장단이 위원을 선정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기념사업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회무열람규정도 제정됐다. 이는 그간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보건복지부 위탁업무 수행 회무 및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발생하던 문제를 해소하고, 세부적인 절차와 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회원의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회무의 적절성을 도모하기 위한 조처다. 이번에 회무 열람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회무를 열람하고자 하는 청구인은 소속지부에 회무 열람 청구서를 접수, 절차를 거쳐 회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소속지부에서 답변이 불가한 경우, 해당 지부 총회 의결을 통해 중앙회로 이첩되며, 협회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타당성 검토 후 이
■ 2020년 7월 2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졌던 중국의 소비 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구강관리용품 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난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구강관리용품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416억 위안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10.7% 늘었다. 특히 2019년에는 1036억 위안(한화 약 17조8400억)으로 크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9%나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변수가 많지만 그래도 10% 정도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동칫솔의 경우 대표적인 효자상품으로, 올해 중국 전체 전동칫솔 시장 규모는 약 50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강청결제 역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19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 관리에 대한 요구는 단순한 제품에서 그치지 않고, 병원 관련 서비스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 ‘징동 6.18 연중 쇼핑 축제’판매 결과에 따르면 치아 관리 및 치료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치과 치료 등의 상품이 포함된 구강 케어 서비스의 경우 전년 대비 약 300% 증가한 거래액을 기록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고 한 찰리 채플린의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으로 보는 타인의 인생은 부족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깊게 교제하면서 슬픔이나 고난을 느낄 수 없었다면 그것은 피상적인 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후로 오래오래 잘 살았답니다”라는 동화의 끝을 보며, 그렇게 되기만을 바라왔던 것 같습니다. 대학을 가면, 졸업을 하면, 수련을 마치면, 결혼을 하면, 집을 사면, 개원을 하면, 군대를 마치면,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 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무엇을 넣어도 그다음이 있기 마련인 거 같습니다. 결론은 참 재미없게도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누가 몰라서 안 할까요? 안다고 할 수 있나요? 그래서 어려운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해피엔딩을 준비한다고 해서 그렇게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재미없는 결론으로 현실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고요. 인생이 기나긴 연극이라면,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무엇일까요? 쪽대본을 받아서는 그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김혜성 이사장(서울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사과나무의료재단의 이사장이자, 재단 산하 의생명연구소의 미생물 연구자이다. 구강미생물에서 시작해 장내 미생물, 발효 음식의 미생물까지 폭넓게 공부하며 몇 권의 책을 냈고 논문을 발표했다. 『미생물과의 공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이야기』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등 3권이 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과학도서를 수상했다. 구글에 ‘floss or die’란 캠페인성 문구가 보입니다. ‘치실을 쓸래 죽을래…’라고 너무 직접적으로 들이대는 듯하지만, 그만큼 치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듯합니다. 참 간단해 보이는 아이디어인데도, 이미 1815년에 개발이 되고, 1898년에 첫 특허까지 낸 치실은, 오랫동안 치간사이 음식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 온 듯합니다.(https://www.oralhealthgroup.com/features/gum-disease-starts-teeth/) 저 역시 늘 주머니에 치실이 들어있고 없으면 불안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간 사이에 음식이 껴서 잇몸이 눌리면 얼마나 신경쓰이고 불편한지는 겪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할 겁니다. 그렇더라도, 실제로 치실이 치간사이의 플라
치아이동 촉진기 Every10이 출시됐다. 티에네스가 자사 첫 솔루션 제품인 Every10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Every10은 지난 6월 말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허가 검증을 거친 제품으로, 수입제품 대비 1/3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티에네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하루 10분 사용을 권장하며, 고출력 진동과 레이저 광원 기능이 있다. 빠른 치아 이동과 통증 완화 및 치유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휴대기기 USB전원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컨트롤러와 마우스피스가 분리돼 세척이 쉽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설립됐으며, 치과 교정 디지털 치의학 솔루션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티에네스 관계자는 “6분간의 130Hz 고출력 진동과 4분간의 808nm의 유효파장 레이저광원으로 구성된 Every10은 브라켓 교정이나 투명교정 착용 시 환자가 매일 스스로 사용하며 치아이동을 용이하게 해 교정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 개발자에게 직접 생생한 관련 임상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듣는 Live WEBINAR(웹세미나) 강의를 통해 효율성도 더했다. 김성기 원장(CDC해운대어린이치과)이 진행하는 ‘Pediatric Zirconia Crowns: Up-to-date’ 세미나 베이직코스가 7월 30일, 8월 27일, 10월 8일 오후 8시 총 세 번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 어드밴스코스가 8월 6일, 9월 3일, 10월 15일 오후 8시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모두 목요일에 진행되는 강의다. 이번 세미나는 처음 입문자를 위한 기초강의와 유구치 크라운 위주의 심도 깊은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김성기 원장은 ‘Distinguished Master Instructor of NuSmile’로서 지르코니아 기성유치관 ZIRKIZ crowns 개발자, 2013·2017년 세계소아치과학회(IAPD) Invited speaker 등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저술한 바 있다. 등록방법은 페디덴트 홈페이지(www.pedident.co.kr) 내 배너에서 세미나 신청을 하면 WEBINAR 접속 링크를 보내준다.
천형수 원장(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제54차 크레스탈 어프로치 최신지견 세미나’가 오는 8월 2일 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속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강의’란 부제처럼 상악동 수술에 대한 천 원장의 오랜 임상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한다. 강의내용으로는 ▲잔존골 1미리 쉽고 안전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 ▲셉튬에 심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 ▲경사면, 바이코티칼의 이해와 노본그래프트 명확한 기준 ▲수압거상의 실제와 문제점 ▲무주수 저속드릴에 의한 드라이필드 유지와 염증 제로의 근거와 수술법 ▲하악동 케이스열전과 대처방법 등을 다룬다. 또 8월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28차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이론과 실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 강의에서는 발치즉시가 대세인 이유와 임상노하우, 또 이를 경영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강의를 선보인다. 발치즉시 식립과 관련한 많은 이론을 요약·정리하며, 럭세이터, 페리톰, 이지포셉, 유용한 포셉들 등 발치기구에 대한 설명과 테크닉, 드릴과 버 등 초기고정을 위한 기구를 총망라해 제시한다. 또 치식별 드릴 포인트, 포지션, 패스, 깊이 등에 대한 설명과 연조직처리 드릴 요령 등도 다룬다. 특히, 발치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