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된 울산지부(회장 허용수) 학술대회가 2주간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인 학술대회로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지부가 정기학술대회를 지난 6월 26일 울산 옥동가족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280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동운 부장(서울 보훈병원 치주과)이 ‘실패로 배우는 임플란트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준비 기간 동안 지역단체와 치과관련 업체, 회원이 합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목된다. 치과과련 업체에서는 방역물품을 제공했으며, 지역단체는 시설관리 및 행사진행에 도움을 제공했다. 치과의사 회원들도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행사진행에 적극 협력하는 등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 일조했다.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까지는 철저한 방역과정이 함께했다. 우선 행사 전 공문과 문자발송을 통해 방역지침과 준수사항을 알렸으며, 1·2·3차로 나눠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울산지부는 “지역단체에서 진행주체와 소통해 좋은 방안을 찾아내고, 치과재료업체에서 자발적인 방역과 회원의 안전을 도모해줬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방역지침을 잘 준수한다면 더 많은 행사를 안전
초고속 핸드피스 멸균기와 핸드피스 오일링기계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대명실업이 ‘AD7 Mini 핸드피스 멸균기’와 ‘Kavokerr QUATTRO care Plus 2124A(핸드피스 오일링기계’ 묶음 패키지를 500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AD7 Mini는 소독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며, 컴팩트한 크기로 배치와 사용의 편리성을 더한 제품이다. 단 한 번의 터치, 자동 문 열림으로 편리성이 좋으며, 2.8리터 최대용량에 핸드피스 16개~30개 멸균에 3.5분의 시간이 걸린다. 또 이중 도어락, 건조기능 업그레이드로 안정성을 더했다. 핸드피스 외 NiTi-file, 버, 고가의 교정·수술용 기구 등의 소독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추가비용이 없는 유지비, 작고 빠른 소독시간, 다양한 종류의 기구를 대용량으로 소독할 수 있는 성능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핸드피스 멸균기와 오일링기계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2개로 한정된 건보적용 노인 임플란트를 일부 지자체가 확대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지원 확대의 물꼬를 튼 곳은 전북 순창군(군수 황숙주)이다. 순창군은 지난 20일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했으며 만 65세 이상, 월 건보료 납부 금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내인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비적용 임플란트에 대해 최대 2개까지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플란트 수술비 지원을 결정한 곳은 순창군이 전국 최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주 노인은 군과 협약을 맺은 관내 치과의원 6곳 중 본인 선호에 따라 한 곳을 선택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당초 100명으로 예상됐던 지원자가 200명을 돌파, 신청 지원을 기다리는 대기자까지 늘어난 상태다. 해당 사업에 대해 순창군 관계자는 “노인 임플란트 지원 사업은 해가 다르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라며 “부산과 인천 일부 자치구에서 영세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만 65세 이상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은 국내 최초”라고 전했다. 이어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신흥의 SID2020(SHINHUNG IMPLANT DENTISTRY2020)이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ID2020은 오는 8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Protocols Update 2020 - 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주제로 삼았다. 특히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지난 2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SID2020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아 왔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제시 “코로나19로 학술대회도 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SID2020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뉴노멀(New-Normal‧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입니다.” 김 조직위원장은 SID2020 개최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SID2020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새로운 인원을 구성해 행사의 원동력을 더했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준비 중인 강의 내용을 전체 프리뷰해 참여자의 수준과 다양성을 고려하고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매달 심도 있는 회의를 펼쳤다. 김 조직위원장은 “임상 시 치료계획 수립은 매번 어려운 과제다. 이러한 고충을 해소키 위해 SID2020은 임상 철
최신의 임상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보수교육점수 4점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13회 인천치과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형석·이하 2020 SCIDA)가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2020 SCIDA 홈페이지(www.scida.or.kr)를 통해 진행된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회원들의 안전과 학술활동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2020 SCIDA’를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키로 결정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기간 언제든 접속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VOD(주문형 비디오) 방식으로 강의를 구성해, 피교육자가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강의 프로그램도 임플란트, 보철, 근관치료 등 임상현장에서 요구도가 높은 최신의 연재 9개로 구성했으며, 일부 강의는 수술영상을 편집해 제공하는 라이브 서저리 형식의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 프로그램은 ▲권태훈 원장의 ‘TMDs splint 치료, 자신있게 합시다’ ▲김양수 원장의 ‘따라하기 쉬운 디지털 보철’ ▲김일영 원장의 ‘나는 이렇게 접착한다-각 상황별 protocol
골치밀화(Osseodensification)를 이론부터 임상 증례까지 총정리하는 강연이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 ‘Densah Osseodensification Academy(이하 OD 아카데미)’가 7·8월 서울, 인천, 대구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7월에는 춘천(24일), 전주(29일) 등, 8월에는 대구(14일), 창원(15일), 서울(25일), 인천(26일) 등에서 개최된다. 강연에서는 골치밀화 기법의 과학적 배경을 이론적 측면에서 고찰하고, 임상에서 사용법, 주의사항, 장·단점을 Early Loading, Sinus Lift, Ridge Expansion 등 여러 케이스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 돼지뼈 D4 bone(골질 개선), Sinus lift, 임플란트 식립 등을 통한 연자 데모 시술 및 핸즈온 실습도 제공된다. 메가젠 측은 “이론과 핸즈온을 통해 골치밀화를 고찰하고, 실증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여러 임상 케이스에서 불편했거나 어려웠던 점을 덴샤버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D 아카데미는 지난 2월 16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 특강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현종 원장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구 카톨릭 대학교 외래교수 ·대한심미치과학회 이사 ·대한악안면임플란트학회 이사 ·대한레이저치의학회 부회장 ·서울탑치과병원 원장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상훈 협회장이 경희치대를 찾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상훈 협회장과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이 간담회를 지난 7월 20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홍석 부회장과 전양현 수련고시이사가 함께했으며, 경희치대 측에서는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과 배아란 교무부학장, 신승일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대담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변화된 교육 양태와 애로사항이 주를 이뤘다. 정 학장은 “교육은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예습이 선행돼야 하는 부분이 있어 2학기 때는 변화를 주려고 한다”며 "실습과 관련해선 온라인 대체가 불가해 인원을 반씩 나눠 진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수강 장소와 관련, 우려 섞인 의견도 있었다. 실습 등을 가는 경우 부득이하게 다수가 이용하는 카페나 pc방 등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상훈 협회장은 제31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덴탈어시스턴트 제도와 관련,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정종혁 학장은 “협회장님이 내거신 공약 중 실현가능하면서도 참신한 부분이 많았던 걸로 안다”며 “생각하신 바대로, 회무에
2020년 7월 19일 현재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에 보고된,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404만3611명, 사망자 누계는 59만7583명이고, 당일 신규 확진자는 16만7170명이다. 미국의 확진자 누계는 354만4143명으로 216개국 중 1위, 브라질은 204만6328명으로 2위, 인도는 107만7618명으로 3위이다. 우리나라는 7월 19일 0시 기준 확진자 누계 1만3745명, 사망자 누계 295명이다. 현재 개발 완료된 백신은 없고, 경미한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일부 약재나 전통적 요법이 보고되기도 하지만, 아직 WHO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약은 없으며, 임상시험 중인 것들은 있다. 미국의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사(Gilead Sciences, Inc.)가 에볼라바이러스의 치료제로 개발했던 렘데시비르(Remdesivir)에 대해 2020년 5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평균 회복 기간인 15일을 평균 약 31%(약 4일) 단축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3일 코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불소(fluorine, 弗素)는 할로겐에 속하는 원소군의 하나로써, 전기음성도가 가장 크고, 원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반응성이 매우 크다. 이러한 특성에 기인하여 불소는 치아의 법랑질 표면에 결합하여 내산성을 강화시키고, 구강 세균의 산생산성을 낮추며, 칼슘과 인산의 침전을 유도하여 재광화를 향상시킨다. 이러한 불소의 화학적 특성을 활용해서 치의학 분야에서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치약, 겔, 구강 양치액 및 불소 바니쉬 같은 다양한 치과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성장기 아동에게 과량의 불소가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치아불소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정농도의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국제 표준을 관장하는 ISO의 치과의료기기 분과(Technical Committee 106) 중에서 구강관리용품(Oral care products) 세부분과(SC 7)에는 총 10개의 작업반이 존재한다. 이
2020년 6월 7일. 사랑하는 딸 민희가 사위 김병관을 만나 결혼하는 날이다. 작년 겨울에 날을 잡아 놓았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많이 불안하다. 1월 중순에 상견례를 할 때만 하여도 사돈댁인 대구에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아서 즐겁게 인사를 나누었다. 그런데 1주일 뒤부터 대구에서 계속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였다. 3월에 결혼식을 하려 했던 필자의 고교 친구 2명의 자녀는 결혼식을 연기하였다. 5월에는 구로 콜센터,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 환자가 너무 많이 늘었다. 코로나가 심상치 않다. 결혼식 전날에는 결혼식장 근처에 있는 백화점에 확진자가 다녀가서 백화점이 폐쇄되기까지 했다. 수백 명의 하객이 모여 결혼식을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과연 괜찮을까? 심하게 고민이 되었던지 필자의 몸무게가 5㎏이나 줄었다. 3년 전 아들이 결혼할 때 하객이 너무 많이 오셔서 전부 다 수용을 할 수가 없어서 너무나 죄송한 경험이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결혼식을 연락하기도 안 하기도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예식홀이 좀 작아서 고민하던 중 4월에 초등, 고등 친구들이 예식장에서 10분 떨어진 가락회센터에서 편안하게 친구들끼리 술도 마실 수 있는 200명의 피로연 자리를 제안하
기타 가방에서 기타 줄을 꺼내는데 같이 들어있던 보라색 기타 피크가 방바닥으로 떨어졌다. 분명 떨어지는 곳을 봤는데, 어딨는지 안 보인다. 주변 물품들을 이리저리 훑어봐도 그 피크는 보이지 않는다. 가구 바닥 밑으로 들어갔나? 더 자세히 주변을 훑었다. 그래도 안 보인다. 그 작은 피크에 오기가 생긴다. 내가 분명히 봤는데… 그때 밖에서 나를 부른다. 바로 나가봐야 하는 데 쓸데없는 집착…피크를 찾고 그 부름에 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급해지니 그 피크는 더 안 보이는 것 같았다. 순간 중요한 것, 해야만 하는 일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밖으로 나갔다. 나를 필요로 하는 그 일을 끝내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니 그렇게 안 보이던 그 보라색 피크가 작은 실내용 전기히터 받침 위에 놓여 있다. 너무 잘 보였다. 아까는 왜 그리 안 보였을까. 바로 눈앞에 있었구나. … 세 가지 말씀이 떠올랐다. ‘중요한(소중한) 것을 선택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된다.’ ‘마음이 급해지면 시야가 좁아진다.’ - 문제를 만나면 잠시 한 발짝 물러나 다시 그 문제를 밖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보석 같은 진리도, 그리고 내가 아껴야 할 사람들도 바로 내 가까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