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코로나19 위기 이후 어려워진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사업을 12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고용촉진장려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다수 실직자가 발생함에 따라, 채용 여력이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고용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자 확대 및 지원수준을 상향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근로자 1인을 채용할 때마다 중소기업 월 최대 100만 원, 중견기업 80만 원으로 최장 6개월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이직한 근로자 등 취업 촉진이 필요한 실업자를 채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로, 채용한 근로자가 ▲지난 2월 1일 이후 이직하고 1개월 이상 실업 중인 자 ▲채용일 이전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6개월 이상 고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사업주가 임금 체불자,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자에 해당되거나, 근로자가 6개월 미만 근로계약자, 비상근 촉탁근로자, 최저임금액 미만자, 사업주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4촌 이내의 혈족·인척 등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사업
치협이 오는 2022년 1월 개최를 목표로 치협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준비한다. 회원들이 참여하는 ‘치과의사 한마당’의 축제로 한국 치과 역사 100년에 대한 회원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의 새로운 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TF 회의가 지난 1일과 10일에 연이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홍수연 부회장, 김철환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김의성 학술이사, 이진균 국제이사, 함동선 재무이사, 김영삼 공보이사, 황재홍 자재표준이사, 정재호 정책이사 등이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개최시기, 운영형태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우선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단 구성에 대한 안건을 8월 치협 정기이사회에 상정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공식화하기로 했다.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규정’ 등 행사준비를 위한 별도규정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F 회의에서는 우선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를 치협이 단독으로 주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가안으로 오는 2022년 1월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일정을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 발표, 한방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등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현재 의협은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대로에서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비롯해 대학병원의 교수와 전임의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당초 이 집회는 의협을 중심으로 전국시도의사회가 여의도 공원에 모이는 중앙 집회 형식으로 논의됐으나, 지역의사회에서는 서울로 상경하지 않고 각각 해당지경에서 자체 집회를 갖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23일 당·정 협의를 통해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 정원 한시적 증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3058명인 의대 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최대 400명 늘려 10년간 한시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의협은 이 같은 정부 계획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의협의 총파업 예고는 이 같은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반대 뿐 아니라 정부의 한방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허용 정책 등에 대해 누적된 불만이 쌓여 터져 나온 것이다. 의협의 대정부 요구안은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철폐 및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
여름철을 맞아 치과 개원가도 본격적인 휴가 기간에 들어서는 가운데 치과 용수 수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치과 개원가는 7월 말과 8월 초·중순까지 짧게는 3~4일, 길게는 일주일 동안 여름 휴가 일정을 잡고 있다. 대개 유니트체어의 수관 등에 치과 용수가 장기간 고여있으면 세균 등 미생물이 증식해 오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나 여름 휴가처럼 오랫동안 치과를 비운 데다가 덥고, 습한 날씨까지 겹치면 이 현상이 더 빠르게 진행되기 마련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치과 감염 관리 지침’에 따르면 유니트체어에 수관을 연결하고 5일이 지난 후 ‘세균의 집락 수(CFU)’가 20만~100만CFU/mL에 도달하는 경우가 있다고 명시된 바 있다. 이는 치과 용수에 요구되는 수질 기준보다 최소 400배 최대 1만 배나 오염된 수치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치과 용수 수질은 먹는 물 기준을 따르는데, 우리나라 환경부는 100CFU/mL 이하, 미 환경보호국(EPA)이 정립한 국제 표준 기준은 500CFU/mL 이하로 관리할 것을 권고한다. 치협도 일상 진료에 사용하는 치과 용수의 일반 세균을 100CFU/mL 이하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신의료기술평가제 분석 결과 치과에서는 단 6건만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의료기술의 0.65%에 불과한 수치로, 의과의 911건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신의료기술이 한정된 치과계 파이를 키울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신의료기술평가제는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위탁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됐다. 본지가 최근 입수한 신의료기술평가 통계 현황(2007~2020년 6월)에 따르면, 지난 13년간 의과, 한의과, 치과, 기타 등을 합해 총 2645건의 신의료기술이 신청됐지만 신의료기술로 최종 인정된 사례는 이중 918건(34.7%)에 불과했다. 10건을 신청하면 이중 3~4건만 인정되는 추세다. 특히 치과 분야만 보면 그 비율은 더 낮아진다. 치과에서는 지난 13년간 총 46건을 신청했지만, 이중 단 6건만 인정을 받았다. 신청 건수도, 인정 비율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치과 신의료기술은 제도 시행 6년만인 2013년 부분치수절단술(장성욱 원장 신청)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발병이 보고된 이후 불과 7개월만의 기록이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연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공언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효능에 대해 아무도 확신할 수 없는 만큼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미 임상 3상 단계를 거친 글로벌 제약들 사이에서 국내 치료제, 백신의 경우 대부분 임상 1상이나 2상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평가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X-I7’에 대해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지난 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성분 의약품으로, 약물 재창출을 통해 개발됐다. 이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치료제 13건, 백신 2건 등 총 15건이다. 이중 에볼라 치료제로 잘 알려진 ‘렘데시비르’ 등 기존 약
■ 2020년 8월 18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작년에 치과의사 면허를 따고 그동안 미뤄왔던 의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거제시 보건소로 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와본 거제도는 참으로 큰 도시였지만 커다란 섬의 크기에 비해 사람들이 사는 곳은 한정되어 있었고, 치과 검진 버스로 구석구석 다니다 보니 그간 TV로나 만났던 시골 생활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치과 검진 버스를 타고 출장을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그분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엑스레이도 없는 열악한 환경이라 사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해드릴 수 있는 진료는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틀니 위생 교육 및 간단한 수리, 스케일링, 간단한 치과 검진 및 상담 정도의 업무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상 출장을 나갈 때마다 진료 전에 이 열악한 상황을 설명해 드리지만, 큰 의미는 없습니다. 치과 검진 버스로 올라오시면 그때부터 할머니들의 귀여우신 부탁(?)이 시작됩니다. “아이고 선생님, 이거 하나만 뽑아주소. 내가 이거 땜에 을마나 고생하는데~!” 발치는 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그냥 넘어가고 싶다만, 할머니께서 저렇게 말씀하시는 건 흔한 일이 아닙니다. 시골 출장 진료를 1년간 다니며 알게 된 할머니어(語)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흥이 온라인 치과 기자재 전시회 Weekly DV on World를 통해 매주 새로운 프로모션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Weekly DV on World는 DV mall(구 덴탈이마트)에서 지난 7월 20일부터 개최 중이며 지금까지 높은 호응을 얻은 제품을 품목별로 모아 매주 소개하고 프로모션 혜택까지 제공한다. 행사는 DV mall의 ‘기분 좋은 행복 쇼핑 DV Point Shop’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100% DV Point로 구매 가능토록 했다. 첫 행사주간에는 ‘임시치관 모음전’을 통해 신흥이 직접 제조한 영구치 크라운 ▲Perma Crown과 ▲Perma Golden Crown을 비롯해 템퍼러리 크라운 ▲Alu Crown 등 각종 임시 치관 제품들이 프로모션가로 공개됐다. 이어 2주 차에는 ‘Carbide Bur, Diamond Bur, Denture Bur 모음전’이 열렸으며, 뛰어난 가성비를 내세우는 ▲BEAVERS Bur ▲ALPEN DIA Bur ▲MANI NEW DIA Bur ▲Dedeco 골드라인 덴쳐 Bur 등이 소개됐다. 8월 10일부터 열린 3주 차에선 ‘합착용 시멘트 모음전’이 진행되며 DMG, KERR, KURARAY, SHOF
온라인이 삶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특히, 온라인을 삶의 일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세대를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라고 하며, 1980년대 초반 출생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사람 까지를 아우른다. 이 세대의 규정 폭은 넓다. 이전의 세대 규정은 세대가 활동하는 범주에 따라 10년 단위로 명확히 이루어진 편이다. 한 세대가 사회에 진입해서 역할하고 있을 때 다음 세대는 학생으로, 그 전 세대는 가정의 주체가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인생 흐름과 시간 순서에 따라 서로 나뉘어져, 각 세대 만의 ‘또래’ 문화를 만들어갔다. 그러나 온라인을 기반한 현재의 삶의 패턴은 세대 간의 격차를 줄였고, 여러 세대에서 정보를 ‘공유’하게끔 한다. 사람들은 30년 전과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상과 상호작용한다. 주변을 경험하고, 기억하고, 인지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타인에게 전화를 걸 때 본인의 기억력이나 두꺼운 전화번호부에 의존하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으며, 지도나 도로교통표지판을 보기보다는 네비게이션에 의지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이나 핸드폰 내 검색을 하면 간편하게 정보를 얻을
미얀마 정부 보건복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현지 치과의사 교육, 주민 진료봉사에 힘써온 지 어느덧 10여년.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와 미얀마와의 긴 교류 역사가 백서로 출간돼 나왔다. 인천지부 ‘미얀마 국제교류백서 발간식’이 지난 7일 지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미얀마와의 교류 물꼬를 튼 임종성 인천지부 해외의료봉사단장, 이상호‧정 혁 명예회장, 이정민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회장, 박관호 인천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김수웅 인천시치과기공사회 명예회장 등을 비롯한 지부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우 회장은 앞서 봉사활동을 주도했던 임종성 단장, 이상호‧정 혁 명예회장에게 차례로 백서와 함께 꽃다발 전달식을 가지며 지난 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에 임종성 단장과 이상호 회장, 안세용, 최도영 이사 등과 함께 처음으로 미얀마 현지 봉사에 나섰던 것이 눈에 선하다. 기공사협회 인천지부와 치산협의 많은 도움으로 봉사활동과 교류를 더 발전시켜 올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우리의 봉사활동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명예회장은 “발간된 백서를 보니 예전
늦여름 초록의 필드 위에서 경희치대 동문들 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정 진·이하 경희치대 동창회) 골프대회가 오는 30일(일) 오전 7시30분부터 이천 실크밸리 C.C.에서 개최된다. 골프대회와 함께 하는 단합의 자리로 오랜만에 보는 동문들의 소식 및 동창회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진 동창회장은 “동문 간 교류와 단합의 자리에 많은 선후배들이 참가해 친교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문의 담당 함동선 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