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형성 단백질을 발현하는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BMP7-eBMSCs)가 치주 조직 재생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윤정호 교수(전북대병원 치주과) 연구팀의 정양훈 전공의가 제39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회장 김정기·이하 KADR)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발표를 해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정양훈 전공의는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결찰로 유도된 치주질환을 가진 백서에서 BMP7을 과발현하는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 세포의 국소 주사에 의한 치주 재생 증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micro-CT,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BMP7-eBMSCs를 적용한 군에서 치조골 및 결합조직 섬유들이 인간의 치주인대줄기세포(hPDLSCs)를 적용한 군과 비슷한 정도로 치주재생이 촉진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이전 연구에서 hPDLSCs가 우수한 치주조직 재생을 보여준 만큼 BMP7-eBMSCs를 통해서도 우수한 치주조직 재생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향후 치주질환 조직재생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연구는 윤정호 교수 연구팀이 (주)에스엘바이젠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백서(rat)를 실험대상으로
치의학 온·오프라인 임상전문 교육기관인 ㈜덴탈빈(대표 박성원)의 온라인 생방송 웨비나 프로그램이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덴탈빈은 ‘코로나 시대’이전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임상가들에게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끝까지 간다’는 다양한 임상 주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질문에 답변이 해결될 때 까지 말 그대로 끝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됐다. 덴탈빈 메인 연자로 치과계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인성 원장의 임상강의 노하우와 진행 능력 때문에 2시간의 강의 시간이 긴 시간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후문. 1, 2회 임플란트 제거하기 I, II편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방송 형태로, 3회~5회까지는 덴탈빈 웹사이트를 통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6회 봉합의 실체적 적용에 관하여 편은 기존 생방송 웨비나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핸즈온 실습까지 병행했다. 참석자들은 미리 제공받은 실습 모델을 통해 온라인 강의로 각자의 병원이나 집에서 실습을 진행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시간으로 해당 강의를 시청했다. 약 50여명의 호주 치과의사들이 온라인 강의에 참석한 것이다. 직접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최근 국산 덴탈마스크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탑플란 마스크는 고급 국산 원자재와 부자재를 사용해 국내에서 만든 제품이다. 특히 국내 고급 원자재로 유명한 Y사의 안감과 필터가 들어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덴탈마스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고성능 MB필터가 내장돼 KF80 마스크에 버금가는 유해물질 차단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 피부에 닿는 부분을 부드러운 고급안감으로 마감해 저가형 원자재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어 화장한 얼굴에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여성 고객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탑플란 마스크는 1박스에 50개가 들어있고 고급 티슈처럼 마스크를 한 장씩 뽑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낱개 포장형 마스크에 비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도 줄일 수 있다. 9월부터는 한시적으로 ‘코로나 위기극복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원래 소비자 가격의 절반가격 이하로 구매할 수 있어 치과업계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탑플란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담당 영업직원들에게 문의 시 자세한 구매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탑플란 관계자는 “국민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코로나19로 소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오존으로 90%이상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소독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 주목된다. 페디덴트가 의료용 오존 소독기 유클린제로를 최근 출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90%이상 살균 소독할 수 있으며, 강력한 탈취효과로 악취 등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소독시간은 35분이지만 오존이 자연적으로 소멸하기까지는 80분이 걸려, 80분 후 가방 등 밀폐용기에서 개방하는 걸 추천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오존은 잔류하지 않고 산소로 환원돼 안전한 성분이다. 오존 분자는 단원자 산소와 산소 분자로 분리돼 소멸되며,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는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작동 방법은 간단하다. 전용 파우치(별매)에 살균소독하려는 기구나 제품을 넣고 본체를 작동시키면 오존이 배출되면서 살균소독이 진행된다. 35분간 동작 후 LED가 점멸되면서 전원이 꺼진다. 이밖에 N20 breathing circuit에 적용할 경우 유클린제로 본체와 직접 연결해 소독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2014년부터 100여 곳이 넘는 국내 기공소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했으며, 이밖에 많은 기공소에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자사가 판매중인 스마트 팩토리(제조 한국씨앤텍)의 장점을 지난 14일 홍보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최근 5명 내외 중소기공소에 스마트팩토리가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사업’에 100여 곳이 넘는 기공소가 참여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팩토리는 4M+1E(Man, Machinery, Material, Method, Environment) 각 요소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상호 소통 가능한 생산시스템을 추구한다. 향후 개발과정을 거쳐 현장에 도입될 스마트 제품들과의 연결성도 확보할 수 있다. 치과기공소는 과거 인력 위주의 생산 시스템을 캐드캠 등의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하며 디지털화하고 있는데, 스마트팩토리는 이 과정에서 치과기공계의 만성적인 인력 수급 문제와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단비가 될 거라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씨엔텍에서 개발한 e.system은 CAM 소프트웨어와
치과계 숙원 과제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신설을 추진하는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첫 발의됐다. 21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치협이 적극적으로 강조, 촉구해 온 내용들이 고스란히 반영된 법안인 만큼 치의학연구원 설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 국회에서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양 의원을 비롯해 남인순 의원 등 총 11인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이번 일부개정안의 경우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양정숙 의원은 “정부 차원에서의 치의학에 대한 투자 부족과 중심연구기관의 부재로 중복 연구의 우려 등 투자대비 효율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못하고, 중장기 치과의료 기술 발전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투자확대와 더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기관 설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국가출연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해 치과의료 분야 중장기 발전 계획과 방향을 수립하는 한편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