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지난 8월 벌어진 의사 파업 또는 의정갈등 사태는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한국 사회에 의료인이 가장 큰 물의를 빚은 사건인 것 같습니다. 의사가 파업해도 되는가? 라는 기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해 한국 의료 정책의 방향과 의료인 교육까지 문제를 제기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치과계는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까요? 익명 2020년 8월 있었던 의정갈등 사태
이용준 신흥 상무이사의 빙부가 지난 9월 19일 별세했다. 빈소는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21일 발인을 마쳤다. 이용준 상무이사는 원광치대를 졸업해 2013년 신흥에 입사,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부 측은 지난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2020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학술대회’(이하 BDEX 2020)를 치과계 전국 최초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부산 해운대 BEXCO 제2전시장에서 현장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로 전환됐다. 총 10개의 강연들로 구성된 이번 BDEX 2020에는 저명한 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디지털 관련 학술강연, 의료 윤리(필수교육) 등의 유익한 강연들을 선보였다. 특히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가자들의 질의 사항을 전달받아 응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온라인이지만 오프라인과 같은 집중도를 보였다. 연자들 또한 많은 인원수가 아니지만 현장에서 대면 강의를 듣는 회원이 있어 열의를 갖고 강의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총 1100여명의 사전등록 회원들이 접속한 가운데 온라인 강연 수강이 힘든 참가자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