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것은 지난 11월 3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갖는 위상과 영향력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각 나라의 정치, 경제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맞붙은 이번 대선은 개표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가능한 것으로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부재자투표, 우편 투표함이 집계되면서 상황은 바이든 후보의 우세로 상황은 바뀌었다. 현재 바이든이 306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하다. 그러나 트럼프 측에게서는 부정선거를 강력히 주장하며 경합지역에서 본인이 패배한 지역에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대부분 우편투표나 전자개표기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내용으로 트럼프는 투표 불복선언을 하고 항소하고 있다. 주에 따라 소송을 기각하거나 재검표를 하는 상황인데 조지아주에서는 500만 표를 수작업으로 재검표 하였지만,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직도 트럼프 지지층은 결국 트럼프가 재선할 것으로 생각하고 무력 시위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후 3주 지난 11월 23일에야 조 바이든 대
코로나19 이후 치과에서의 항생제 처방이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은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에 집계된 치과의 항생제 처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11월 13일 영국치과의사협회(BDA) 저널인 ‘British Dental Journal’ 온라인판에 ‘코로나19는 영국의 치과의 항생제 처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영국 전역 치과의 항생제 처방 건수는 총 109만54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투여한 87만8993건에 비해 25%(21만6493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런던에서 처방이 60%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았던 영국 남서부도 약 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항생제 처방률의 변곡점이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월평균 영국 내 치과의 항생제 처방률은 2018년에는 환자 1000명당 4.1명, 2019년에는 1000명당 3.9명으로 감소했으나 2020년 1~7월에는 1000명당 4.5명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에 치과 진료
치협이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연일 국회의원 회관을 찾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과 김영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을 지난 11월 26일 오전 방문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이정문 의원실을 찾은 이 협회장은 이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 “두 법안이 여야의 이견 없이 통과됐다”며 “의료의 상품화를 막는 훌륭한 두 법안을 발의해 주셨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정문 의원은 이에 대해 “그 동안 치협에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셨고, 특히 국회 등원 후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생각해 대표 발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한 다음 “다행히 일단 큰 관문인 법안소위를 넘은 만큼 그 이후 절차와 마무리까지 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해당 법안들은 이번 면담 당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도 통과했다. #치의학연구원·보완입법 논의 과정 공유 이
진단서 부본과 처방전 등의 보존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법안이 최근 발의돼 의료계의 우려가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지난 11월 24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진료기록부 10년 ▲간호기록부 10년 ▲조산기록부 10년 ▲환자 명부 5년 ▲처방전 10년 ▲수술기록 10년 ▲검사내용 및 검사 소견기록 10년 ▲방사선 사진(영상물을 포함한다) 및 그 소견서 10년▲진단서·검안서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증명서의 부본 10년 등 환자 명부를 제외한 나머지 기록의 보존 연한을 모두 10년으로 늘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법에서는 수술기록 10년, 진단서 부본 5년, 처방전 2년 등으로 진료기록의 보존기간을 차등해 규정하고 있다. 의료인의 입장에서는 그 만큼 행정적 부담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환자가 진료 기록 열람 요청 시 즉시 응대 및 진료기록부 등 작성 시 의학용어 등에 관한 표준 준수 의무에 대한 내용도 함께 명시했다. 다만 환자 진료 기록 열람 요청의 경우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이를 환자에게 설명하도록 했다. 민형배 의원은 “현행법은
2020년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구 영) 온라인 학술집담회가 오는 13일(일)부터 27일(일)까지 15일 간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www.classum.com)’을 통해 진행된다. 개설된 강좌는 ▲정태종 교수(단국대학교 건축학부)의 ‘치과공간의 건축적 구성과 배치 특성: 한국치과대학/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장주혜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나눔의 진료, 장애인 치과 진료를 소개하며’ ▲김준혁 교수(연세치대)의 ‘이것만 알면 의료분쟁 확 줄인다’ 등이다. 세미나 신청방법은 ‘공직치과의사회 홈페이지(www.gongchi.org) - 보수교육 - 교육안내 및 등록’ 순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120분 이상 강연 동영상을 시청하고, 제시되는 질문에 답변을 완료하면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이달 11일까지며, 연회비를 완납한 공직회원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장면1. 원내생의 치아삭제 실습 전체 과정이 모니터에서 3D 이미지로 실시간 구현된다. 충치나 크라운 치료에 알맞은 이상적인 삭제범위를 제대로 수행했는지 여부에 따라 점수가 자동으로 매겨진다. 장면2. 어려운 상악동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환자의 CBCT 영상과 연계해 모니터에 정확한 드릴링 위치와 각도, 깊이가 표시된다. 모니터가 제시하는 시술 가이드를 지켜가며 수술과정을 이어가면 어려운 수술에도 자신감이 붙는다. (주)디알뷰/DR-VU(대표이사 박은정, www.dr-vu.com)가 지난 24일 동대문 휘경동(회기역 2번 출구)에 증강현실기술(Augmented Reality·AR) 기반 치과 시뮬레이션 센터를 오픈하고 ▲치과임상수기 시뮬레이터 ‘SimEX-DDS’와 ▲임플란트 네비게이션 시스템 ‘IRIS’ 시연을 선보였다. SimEX-DDS는 최고 기술 수준의 동작 추적 센서를 통해 핸드피스의 구동을 추적, 치아 삭제 전 과정을 모니터에 보여주는 장비로, 치아우식이나 신경치료에 필요한 와동, 크라운이나 브릿지, 소아환자 치료를 위한 삭제 등 50여 가지의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과 시술 과정 중 핸드피스의 움직임과 삭제되는 치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멤브레인 OSSIX 시리즈를 판매한다. 현재 판매 중인 OSSIX 시리즈로는 OSSIX Plus, OSSIX Volumax가 있으며, 오는 2021년에는 OSSIX Bone이 판매될 예정이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OSSIX 시리즈는 Glymatrix 기술로 체액과 영양분이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며, 멤브레인이 체내 흡수된 후에도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는 특징이 있다. 또 신생골 형성을 촉진하는 골화능력으로 멤브레인을 Ossification 해주고, 효소 분해에 있어서 높은 내성과 안정성을 지닌다고 전했다. 메가젠 측은 “20년 동안 전 세계 수천 명의 임상의가 사용해온 OSSIX 제품은 110개 이상 논문, 학회지에 투고됐으며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며 “OSSIX 라인업 런칭을 기념해 330만 원(160만 원 상당), 550만 원(315만 원 상당) 패키지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예방치과연구회(이하 연구회)가 불소의 중요성과 활용에 대한 임상 정보를 공유한다. 연구회는 오는 12월 7일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2020 임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임상에서의 불소의 중요성과 활용’을 주제로 정승화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석해 강연한다. 세미나 연제로 ▲정승화 교수는 ‘치아와 몸에 대한 불소의 득과 실’ ▲조현재 교수는 ‘가정과 치과에서의 불소사용 가이드라인’ ▲박창진 원장은 ‘임상적용 및 환자교육의 실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연구회 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치과 임상에서 중요한 불소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이 정리되고 또 임상 적용의 기준이 정립될 것이기에 많은 개원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YESDEX 2020’에서 지난 11월 14~15일 양일간 치과 기자재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덴샤버와 R2Sinus Kit를 활용한 핸즈온 부스, N2 유니트체어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는 평이다. 또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구강 외 석션기인 프리암 아르테오, 플라즈마 멸균기인 스터링크 제품도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제형 원장의 DensahBur, R2 Sinus Kit 강의와 박광범 대표의 임플란트 합병증, 대응책과 예방책을 주제로 한 강의도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박 대표의 자서전 친필 사인회도 이어졌다. 메가젠 측은 “YESDEX 2020의 공식 중계와 방역을 담당하며, 자체 노하우와 기술로 학술대회 진행을 이끌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YESDEX 2020을 통해 고객을 만나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UV Activator2가 검증된 친수성과 우수한 초기 골융합으로 임상가의 선택을 받고 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UV Activator2의 임상적 우수성과 안전성 등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UV Activator2가 출시 1년만인 지난 9월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업체 측은 이 같은 인기의 이유에는 DIO UV Implant 시스템의 임상적 우수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DIO UV Implant 시스템의 임상적 우수성은 2019년 말 진행된 DIO UV Implant Seminar에서 입증됐다. 해당 세미나에서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은 여러 원인에 의해 실패했던 케이스에 UV를 조사한 임플란트를 사용해 재식립 했을 때 안정적인 ISQ 수치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보철물 체결까지 빠르게 진행한 임상 증례에 대해 공유했다. 또 오민석 부장(선치과병원)은 골질이 좋지 않고 뼈가 충분하지 않은 케이스에서 UV 조사 임플란트의 ISQ 값이 빠르게 상승해 조기에 높은 골융합을 획득한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 UV 조사 처리된 임플란트 우수성은 이미 다양한 논문과 임상에서 검증됐다. 잔존골이 적거나 치조골이 상실된 부위에 식립하는 경우, 또는
신경증적 통증으로 고생하는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될만한 신서가 나왔다. 여선구 원장(서울텁츠치과)이 저술한 ‘치과의사를 위한 신경증적 통증’을 최근 지성출판사가 펴냈다. 신경은 하나를 건드리면 다른 신경에도 영향을 주는데, 사소한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현상을 신경증적 통증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환자뿐만 아니라 치과의사가 느끼는 신경증적 통증까지도 다루고 있다. 특히 저자가 미국에서 신경증적 통증을 연수받고, 관련 논문도 쓰면서 연구한 분야인 만큼 전문적으로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치아 통증은 전신적인 통증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턱과 목의 관계, 안면과 턱의 비대칭, 치아교합의 불균형 등은 악안면 통증의 ‘예고편’이라는 지적이다. 책의 세부 목차는 ▲치과의사의 건강을 진단하다 ▲치과임상에서 악안면 통증 ▲치과의사가 바라본 유럽 ▲통계로 보는 암 발생추이와 예방법 ▲치과의사와 위기 등으로 구성됐다. 여선구 원장은 “치과의사가 겪는 아픔 가운데 뜻하지 않은 신경증적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할 때의 마음고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 책이 신경증적 통증으로 고생하는 동료와 후배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연구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밝
유령수술 및 대리수술을 지시하거나 방조 또는 교사한 의료인에 대해 면허를 취소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시병)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1월 26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에서는 대리수술 지시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유령수술 지시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및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했다. 특히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을 지시한 모든 의료인에 대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권칠승 의원은 “실제 유령수술과 대리수술은 업무상 위계에 의해 자행되는 사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동법에는 유령수술을 지시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이 규정돼 있지 않다”고 전제하며 “대리수술을 지시한 자는 대리수술을 행한 자에 비해 가벼운 행정처분만 할 수 있게 돼 있어 유령수술과 대리수술 근절에 대한 실효성에 문제제기가 지속돼 왔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유령수술을 한 의료진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성형외과 의사가 상담을 한 후 실제 수술을 다른 의료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