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일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한 의료법 제 33조 8항, 일명 1인 1개소법을 위반 시 그 제재와 처벌을 강화하는 보완입법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의원 대다수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것이다. 지난 2011년 12월 29일 의료인 1인 1개소 강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9년여만의 일로 기업형 사무장병원과 불법 네트워크의료기관에게 철퇴를 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쾌거가 아닐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 의료법 제4조 2항, 의료법 제33조 8항 등 소위 ‘1인 1개소법’을 위반해 개설, 운영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1인 1개소법 등을 위반했다는 수사결과가 나오면 요양급여 지급을 보류하거나 이미 지급한 요양급여를 환수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그동안은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소송에서 공단 측의 패소가 잇따르는 불리한 상황이었다. 2019년 8월 기준으로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95개 의료기관에 대해 1320억여원의 급여비 환수결정을 통보했으나 징수율은 21.17%에 그쳤고 동년 5월의
2021년과 2022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15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치협 수련고시팀이 지난 7일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홈페이지(www.kda-academy.or.kr)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공지 내용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도에 통합치의학과전문의 시험에 응시하려는 응시자는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을 2020년 12월 31일 24시(자정)까지 150시간(개인별로 다를 수 있음) 이수 완료해야 한다. 이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규정인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 응시자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수실무교육을 300시간 이상 받아야 하고, 연수실무는 연 150시간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2021년과 2022년에 치러질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15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수시간 확인 방법은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메인을 누르면 된다.
“2021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넓어질 정치공간과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정국 속에서 대안으로 제기될 수 있는 공공의료 확충 등 여러 보건의료 이슈들에 대한 연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 5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서울경기지부 김형성 원장(정발산사과나무치과)과 부산경남지부 조병준 원장(참치과)을 제33기 공동대표로 선출, 지난 1년간 지속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현·이하 비대위) 체제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후보등록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형성·조병준 후보는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건치 제33기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중앙집행위원장으로는 문세기 위원장이 유임됐으며 사업국장에는 전양호 전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이, 신설된 미디어국장에는 김철신 전 건치신문 편집국장이 새로 선임됐다. 구강보건정책연구회 김경일 회장과 남북특위 박남용 위원장, 청년학생위원회 정석순 위원장, 그리고 홍민경 사무국장은 모두 유임됐다. 감사로는 이날 2년간의 공동대표와 1년간의 비대위 활동 소임을 다한 김기현 비대위원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제3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와 바이오기업 ㈜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가 지난 3일 인천 서구 소재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치주질환관리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한 물품은 600여 명의 치주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인천 서구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치주질환 예방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1949년 개관 이후 가족중심 통합관리사업, 어르신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청춘대학, 지역조직화 프로그램,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의 이찬우 관장은 “관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들은 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번 기부물품을 통해 질환예방과 함께 연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배 아이원바이오 대표는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연구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치주질환치료제, 구강암 진단키트 개발에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및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은 “인천지부는 지역 내 구강질환 예방활동 및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을 이해하며 나누는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 2020년 12월 14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양병은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겸 임플란트학과장 ·한림의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의료법 28조 3항은 의료인 단체, 중앙회와 지부에 관해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치과의사는 전국적 조직을 두는 치과의사회(중앙회)를 설립하여야 하며, 설립된 중앙회에 치과의사는 당연히 회원이 되며, 중앙회의 정관을 지켜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조항의 기원은 어디서부터일까? 2010년 의사학 제19권 제2호에 실린 논문 [의료법 개정을 통해서 본 국가의 의료통제: 1950~60년대 무면허의료업자와 의료업자의 실태를 중심으로]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법의 변천사를 살펴보았다. 현 의료제도의 발자취는 조선 말기 근대화 시기와 일제 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의료법의 시작은 한국전쟁 중에 공포된 국민의료법(1951.9.25.)이라 할 수 있다. 국민의료법(제53~57조)에서도 [동업자회를 중앙과 지방에 설치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1952년, 각 의료인 단체들이 법정단체(사단법인)로 공인되었다. 1962년 전면 개정된 의료법 제58조 3항에 [중앙회가 설립되었을 때에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원 및 간호원은 당연히 그 해당하는 중앙회의 회원이 되어야 한다]라는 의사 강제 가입 조항이 신설되었다. 회원의 중앙회 정관 준수 의무에
치과대학이나 치의학전문대학원의 3학년 2학기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바쁘고 정신이 없는 하루하루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병원 외래시간 전후로 주5일 수업들이 배치되어 있고, 병원 외래시간에는 병원에 들어가 어시스트를 하며 진료를 어시스트하고, 치주수술이나 외과 전신마취수술 등 수술 옵저베이션도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그 틈틈이 자기 환자를 보는 학생진료까지(이 학생진료는 진료 전후의 여러 기공과 테스트와 준비과정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은 학생진료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의대와는 다르게 치과대학은 졸업요건에 학생시절 본인의 환자를 진료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학교마다 부르는 명칭은 다르겠지만 보통 학생진료, st진료 등으로 불리고 있지요.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교수님과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구강검진, 보철진료, 보존진료, 치주치료, 외과발치 등 다양한 진료를 보고 있으며 졸업을 위해서, 배우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수업에서 듣고 공부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고 필요한 과정이지만 실제 환자를
요 근래 유튜브/왓차 등의 동영상 프로그램에서 가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MBC의 예능 프로그램 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의 패러디물로 인터넷 방송인들이 지원하여 무사트 해군 특수전전단 훈련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7월 9일, 1기의 1화가 공개되면서 대한민국 인터넷 방송 업계에 엄청난 파급력을 끼쳤고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비롯한 텔레비전 방송에도 자주 언급될 정도로 2020년 화제가 가장 많이 되었던 한국 방송 콘텐츠라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진짜 사나이 등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군인들의 미화된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각색된) 일상과 훈련을 배제하고, 더 철저하게 실전처럼 특수부대 군인 본연의 정신력과 체력을 시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이 감당하긴 힘들 훈련을 지원자들에게 부여하고 교관들이 1:1로 지원자들을 마크하면서, 종을 3번 치고 퇴교를 해서 훈련을 끝낼것인지, 힘들지만 계속 본인과의 싸움을 통해 육체적/정식적으로 고통받는 것을 참고 이길 것인지의 선택을 종용하고 있다. 필자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다. 과연 내 인생에서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크레파스에 ‘살색’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 그 색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살색이 아닌 ‘살구색’으로 바뀌었습니다. 2003년에 공식적으로 살색이 없어졌으니까 지금 성인 대부분은 아직도 습관처럼 살색이라고 부르는 걸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피부색이 존재하는데 그저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우리의 살색을 자랑스럽게 살색이라고 말하면서, 낯선 사람들과 다양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잃고 살았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습관처럼 말한 살색이 누군가에게는 차별의 언어가 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지(無知)’는 두려움과 공포를 일으키고, 두려움과 공포는 ‘혐오’를 생산합니다. 결국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는 무지에서 옵니다. 잘못 편향된 지식으로 치우치면 더 심한 극혐을 양산하기도 합니다. 미디어에서 쉽게 양산되는 저질의 정
고품질의 디지털 이미지를 제공하며 다양한 청구프로그램과 연동되는 덴탈 CR스캐너가 개원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스피덴트가 공급하는 ‘SPISCAN PRO(스피스캔 프로)’는 고품질 이미지를 빠르고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스피스캔 프로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작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청구프로그램에 영상손실을 최소화해 연동할 수 있다. LCD 터치스크린에 영상 자체가 바로 표시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아도 제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미리보기 기능으로 이미지를 확인한 후 재촬영 유무를 판단할 수 있으며, 해상도, 네트워크 세팅 등 사용자 편의대로 설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세팅으로 엑스레이실이나 체어사이드 어디에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트는 자동 삭제 기능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우수하고, 카세트 타입 비접촉 스캔 방식으로 이미지 플레이트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특히, 카세트 마그네틱 기능으로 스캔 도중 이미지를 고정할 수 있어 이미지의 정확성과 동일성을 담보할 수 있다. 또 자체 메모리에 최대 100장까지 영상을 저장해 재촬영을 방지, 피폭량을 줄여준다. 이 외
㈜휴비트(대표 김병일) ‘The 2nd Korean Carriere 심포지엄’이 11월 29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나 150여 명이 등록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세미나에서는 4인의 연자가 케리에 모션을 통한 교정치료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캐리에 모션 교정은 부정교합의 비발치·비수술 치료가 가능한 장치다. 연자로는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 ‘Carriere Motion과 MARPE를 이용한 3급 부정교합치료’ ▲안소연 교수(원광치대 소아치과) ‘The Carriere Motion 3D Appliance - a ‘Game Changer’ ▲황경문 원장(아이샘치과) ‘Different Approach to Early ClassⅢ; Face mask + Carriere MotionⅡ’ ▲박창석 원장(박창석치과) ‘Paradigm shift to the Carriere System’ 등이 여러 임상 증례와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김병일 휴비트 대표는 “각 교정 전문가를 모시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환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