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치과는 연일 감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석션팁은 진료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구 중 하나인 데다, 환자의 타액이나 혈액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메디컴코리아의 1등급 일회용 플라스틱 석션팁 ‘SAFE BASICS Saliva Ejector’는 치과 내 감염관리 환경을 한층 쉽고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SAFE BASICS Saliva Ejector는 환자의 구강에 직접 삽입되는 제품인 만큼 엄격한 관리하에 생산됐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엄선된 원료를 사용했으며, 완벽한 자동화시스템으로 생산함으로써 높은 품질을 구현했다. 메디컴코리아는 치과 내 철저한 감염관리 환경을 조성을 돕고자 SAFE BASICS Saliva Ejector 할인 이벤트를 메디컴코리아 인터넷 쇼핑몰 메디컴몰(www.medicommall.co.kr)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무료 사용 신청 이벤트도 함께 펼쳐, 구매 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메디컴코리아는 “SAFE BASICS Saliva Ejector는 일회용이지만 환자의 구강 내부에 들어가는 제품인 만큼 엄선된 원료로 생산한 높은 품질의 석션팁
의료기관 중 치과를 주로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많은 직업군은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의료기관 이용경험을 조사해 2020년 의료기관 이용경험 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시민 1만261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인천시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79.3%로 확인됐다. 20.7%는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특히 주 이용 의료기관을 묻는 질문에, ‘학생’ 직업군 중 25%는 치과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사무직 21.3% ▲서비스·판매직 19.9% ▲전문·관리직 15.6% ▲기능·노무·군인 14.9% ▲주부 14.6% ▲무직·기타 9.7%로 순으로 치과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기관 중 치과를 주로 이용한 농어업 종사자 비율은 7.5%로, 무직자 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어업 종사자는 보건소(21%)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학력과 주 이용 의료기관 간 유의미한 연관도 발견됐다. 통계에 따르면, 의료기관 중 치과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한 비율이 대학 이상 20.7%, 고졸 17.4%, 중졸 13%, 초졸 이하 5.4% 순으로, 학력이 낮을수록 이용률이 적은
전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틱톡(Tiktok)에서 네일아트용 파일로 앞니를 교정하는 ‘챌린지’가 급속도로 확산해 사회에 충격을 준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급속도로 유행했다가 사그라지고 나서야 뒤늦게 국내에 알려졌다. 틱톡은 10대 청소년이나 젊은 층에서 주로 사용하는 SNS로, 이들 사이에서 무지각한 모방 행위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SNS 챌린지’는 SNS를 통해 사회 현상이나 유행을 특정 행동으로 표현하고 이를 타인에게 전파하는 행위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유명한 사례로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형식의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있다. ‘치아 네일 파일 챌린지(Teeth nail file challenge)’라고 불리는 이 SNS 챌린지는 미국 내 젊은 층 사이에서 셀프 뷰티 팁으로 소개되며 빠르게 전파됐다. 챌린지에 참여한 이들은 손톱을 다듬는 네일아트용 줄로 앞니를 갈아내는 짧은 영상을 촬영해 무차별적으로 SNS에 게시했다. 이들이 사용하는 네일아트용 파일은 가볍게는 스펀지나 나무 재질에서부터 심한 경우 금속 재질까
“협회지는 국내 치과계를 대표하는 학술지다. 임기 동안 협회지 발전에 신경 쓸 계획이다.” 1월 6일자로 신임 학술이사에 임명된 허민석 학술이사는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향후 협회지의 양적·질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허 이사는 “많은 연구가 영문으로 발표되는데, 국내 현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문으로 된 국내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현황이 필요하다”며 “협회지는 국문으로 된 유용한 논문을 게재하며 국내 치의학계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년 간 대한영상치의학회지(Imaging Science in Dentistry) 등 다수 학술지에서 편집장 및 부편집장을 맡아 온 허 이사는 “학술지 관련 업무를 오래 한 사람으로서 협회지가 항상 아깝다고 생각했다”며 “협회는 회원 권익을 위한 단체인 만큼 회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학술적인 정보도 이러한 범주 안에 들어있다”고 밝혔다. 또 “협회지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편집장 1명이 책임감을 갖고 최소 5년에서 10년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보수교육과 관련해서는 장점을 살리고 문제점은 보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더 많은 정보를 반복
“구인·구직, 회원소통 플랫폼 개발 등 치협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제31대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이하 정보통신위) 신임 이사로 보선된 박경태 정보통신이사가 회원 민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정보통신위는 타 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요구되는 만큼, 협회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치협 회무를 위한 ‘통합적 네트워크 환경 개발사업’과 치과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구인·구직 창구 확대’ 등 치협이 힘써서 추진 중인 사업 완수를 위해선 정보통신위의 기술적 지원이 강조되기 마련이다. 박 이사도 이 점을 고려해 협회 각 위원회와 TF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회원 ‘메신저 플랫폼’ 개발에 힘쓰는 동안에도 회원과의 소통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카카오톡 플러스를 통한 소통에 집중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여러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회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관련해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해 치과의료기관 자율점검참여율은 69%다. 전년보다 8% 증가했으나, 개인정보 관련 현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시행 결정됐다. 이를 두고 한의계는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의료계에서는 반대 여론이 불거져 논란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지난 1월 29일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시행을 확정하고 추진방안을 공개했다. 복지부의 이번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은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진료를 받을 필요성이 있음에도 거동불편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삼았다. 구체적으로는 ▲관절 및 결합조직장애, 척추병증, 글골격결합조직 장애 등을 가진 근골격계 질환자 ▲편두통, 안면신경장애 등을 가진 신경계통 질환자 ▲기능성 소화불량 등을 가진 소화기 장애 질환자 ▲비인두염(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가진 호흡기 장애 질환자 등을 예시로 내놨다. 복지부는 “거동불편 환자에게 방문 요양급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근거는 2018년 12월에 마련됐으나, 재가 환자가 원하는 수준의 충분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한계점이 존재했다”며 “2019년 12월부터 의과분야 ‘일차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스테로이드 등의 처방을 주의해야 한다는 국내 지침이 나왔다. 감염 위험을 높일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처방해야 한다는 권고다. 대한통증학회는 지난 1월 22일 ‘코로나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통증 환자 관리를 위한 일반지침’을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임상에서는 통증 환자 치료에 대한 명확한 진료지침이 확립되지 않은 실정이라 일선 진료 현장 또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통증학회는 코로나 유행 상황에서 통증 환자 관리를 위한 지침을 내놨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 및 약물 사용의 관리지침도 함께 공개했다. 지침에 따르면,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는 위험대비 혜택(Risk/Benefit)을 평가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마약성 진통제가 비장에서의 림프구 증식과 NK 세포의 세포독성을 억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갑작스러운 마약성 진통제의 중단은 통증의 심각한 악화를 유발하거나 금단 증상 등 더 큰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처방을 강조했다. 따라서 가능한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일 것을 권고했고
미국에서 치과의사가 최고의 직업 중 하나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실시된 직업 순위 조사에서 치과의사가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치과의사는 미국 시사 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이하 US News)가 최근 발표한 ‘2021 최고의 직업 100선(100 Best Jobs)’에서 9위를, 미국 최고 구직사이트 중 하나인 글래스도어(Glassdoor) 선정 ‘2021 최고의 직업(The Best Jobs for 2021)’에서 10위를 기록했다. 먼저 US News가 선정한 최고의 직업에서 치과의사는 10점 만점 중 급여에서 9.9점, 고용안정성 10점, 일과 삶의 균형 8점, 성장가능성과 스트레스 수준 6점을 받아 총 7.5점을 받았다. 치과의사는 ‘고소득 직업(Best Paying Jobs)’만 따로 집계한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가 3위, 치과교정전문의가 5위, 치과보철전문의가 6위였다. 평균 연봉은 15만5600달러(약 1억7359만원), 상위 25%는 20만8000달러(약 2억3206만원), 하위 25%는 11만3060달러(약 1억2613만원)로 조사됐다. 이 밖에 상위
치협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여성 대의원 증원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이민정 대여치 회장이 지난 3일 간담회를 열어 여성 대의원 증원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현선 치협 부회장과 정혜전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도 배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상훈 협회장과 이민정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재 치협 정관상 8명인 여성 대의원 수를 군진지부를 제외한 전국 17개지부에서 한 명씩 의무 배정해 전체 대의원 비율의 8% 수준인 총 17명으로 늘리는 안에 뜻을 같이 했으며, 이 같은 방안을 다룰 로드맵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했다. 이민정 대여치 회장은 “현재 여성 대의원 비율은 3.8%로, 2019년 기준 여성 치과의사 비율이 27.5%인 데 비해 너무 적은 숫자”라고 지적하면서 여성 대의원 증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여성 대의원 증원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고 전제하는 한편 “이번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여성 대의원 의무배정 비율을 늘리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회 집행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의제가 된 여성 대의원 증원의 경우 제31대 협회장 선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이라면 이달 말까지 전년도 유치 실적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제11조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는 매년 2월 말까지 전년도 사업실적을 관할 시·도지사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한은 오는 2월 28일까지며, 대상기관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다. 보고 내용은 202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료한 외국인 환자 현황이다. 특히 기존에는 유치 실적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하면 됐지만 올해부터는 관할 시·도지사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변경된 만큼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사업실적을 미보고하거나 거짓 보고하는 경우 시정명령(시정명령 미 이행시 등록취소) 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해당될 수 있는 만큼 기간 내 실적보고 의무를 이행해 달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자세한 제출 및 보고방법은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https://www.medical korea.or.kr)을 참조하면 된다.
치과검진에 인공지능(AI) 활용을 가시권으로 가져온 흥미로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치과 파노라마 영상 2만장으로 AI를 학습시켜 자동으로 환자 엑스레이를 판독하는 시스템이 개발돼 시범 테스트가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주관하는 2020년도 2차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대형병원들과 AI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강계 질환 진단을 위한 AI 활용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총괄하고 있는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를 만나 머지않아 도래할 치과분야 AI 기술의 미래를 들어봤다. 현재 행정안전부 산하 NIA에서는 사회 전 분야에 걸쳐 AI 기술과 접목할 데이터 구축 및 관련 시스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차 사업에서는 헬스케어, 한국어 관련 연구, 스포츠 동작, 비디오 영상 등 사회·생활영역 전반 150개 주제에 대한 빅데이터 축적 및 AI 학습모델 개발에 2850여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 중 치과분야 과제로 ‘구강계 질환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의료 데이터 구축 및 활용시스템 개발’ 사업을 선정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50대 중반 A원장은 얼마 전 실시한 치과의사 대상 모발검사에 참여했다가 결과지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수은과 알루미늄 수치가 정상범주보다 매우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요즘 더 심해진 알러지, 두통, 수면장애, 만성 피로감 등과 연관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졌다. A원장은 “시대가 변해도 심심찮게 아말감 제거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 틀니 등 보철 진료를 하다 보면 아무리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잘 쓴다고 해도 호흡기로 들어오는 분진이 느껴진다. 이 작업을 오래한 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니 씁쓸하다. 치과의사의 근무환경이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 중금속 축적 근무 연수와 비례 최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의 연구 결과는 충격을 안겨줬다. 치과의사의 중금속 축적이 일반인보다 2배가량 높았고, 미네랄 함량은 현저히 낮았기 때문이다. 치협 회원 250명의 모발을 검사한 결과, 치과의사는 수은과 알루미늄의 평균 검출량이 각각 1.237㎍/g, 11.954㎍/g를 기록해 모두 허용 기준치인 1㎍/g, 10㎍/g을 초과했다. 반면 일반인의 수은과 알루미늄 평균 검출량은 각각 0.664㎍/g, 5.845㎍/g에 불과했다. 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