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2월 1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새해 대한민국 의료계는 작년부터 시행되었던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금년 1월부터 의원급까지 확대하기로 한다는 소식에 어수선하게 시작하고 있다. 당면한 더 중요한 의료계 현안들이 많은 듯 한데 갑자기 왜 이런 제도가 지금 시행되어야 하는지 궁금하여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들어가 본 법령의 제정취지를 살펴보았다.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조사·분석 및 그 결과를 공개하는 항목을 다빈도, 고비용 및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항목 등을 추가하여 국민들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알 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나와있다. 결국 그동안 비급여 치료에 있어 국민들의 알권리가 부족하였고, 이로 인해 의료기관 선택을 잘 할 수가 없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시행하려 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역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그러면 그간 환자들은 비보험 진료 시 본인의 비급여 진료 비용을 잘 모르고 진료를 받았거나, 혹은 다른 병원과의 진료 비용 비교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었나? 또한 의사들도 진료 전 치료 비용에 대한 안내도 하지 않았고, 진료 후에 환자에게 과당 청구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환자들에게 많은 피해가 있었던가? 하
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최근 의학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관련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딥러닝이 적용된 치과 및 임플란트 분야 사례를 주제별, 단계별로 정리한 연구가 발표돼 주목된다.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와 강대영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팀이 ‘Application of Deep Learning in Dentistry and Implantology’란 제목의 논문을 Implantology(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지)에 지난해 게재했다. 연구팀이 MEDLINE과 IEEE Xplore library 데이터베이스에서 치과 및 임플란트 분야에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연구를 검색해 얻은 340개 논문 중 제목, 초록, 본문을 평가해 62개 연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에서는 치과 방사선 사진 및 임상 구내 사진, 현미경 이미지 등을 이용했으며, 치아 위치 탐지와 치식 인식, 질환(치아우식, 치주질환, 치근단 질환, 구강 악성병소) 탐지, 측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1억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2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7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안타깝게도 많은 인원이 그 중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는 많은 일상을 바꿔 놓았고 많은 불편함과 모두에게 많은 피해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지요. 3차유행이 아직 진정되지 않고 있는 현재 제가 다니는 학교 앞만 하더라도 많은 상가가 문을 닫고 있고 안타까운 임대 문구만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이런 와중에 백신접종이라는 무기로 희망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인 코로나19는 백신이 완벽하게 예방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고위험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큰 효과라고 보입니다. 특히 구강을 보고 구강 내의 많은 비말을 만나고 있는 치과계에는 하나의 방어막이 더 생기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정부는 이 백신의 접종 우선순위와 스케줄을 공개하였습니다.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하며 1분기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을 시작으로 요양병
치과 양도양수와 관련된 분쟁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 가치평가의 기준이 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치과 가치평가는 왜 필요하며, 합리적인 가치평가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칼럼을 10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 주> 병원가치평가란 무엇이고, 가치평가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을 살펴봤다면 이제 구체적인 각각의 자산별 평가방식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합리적인 병원가치평가는 평가기준일 직전연도의 신고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1. 토지와 건물 부동산의 경우에는 매매 당시 그 지역의 시세를 반영하여 양자 간에 협의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이러한 가격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양도인 및 양수인과 이해관계가 없는 독립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가액 또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평가방법에 의한 가액으로 할 수도 있다. 2. 임차보증금 임차보증금은 임대차계약기간 종료 시에 양수인이 회수 가능하므로 가치산정의 과정 없이 계약내용대로 임차보증금을 산정한다. 이 경우 유의할 사항은 그 건물의 임대인(통상 소유자)과의 재계약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다. 사업양도인의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계약기간 종료 시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최재영 원장 ·아름다운얼굴치과 원장 ·서울대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대한미용성형치과학회 회장 ·Face Clinic Club 회장
치과계 숙원 과제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신설을 추진하는 또 하나의 법안이 새해 들어 첫 발의됐다. 21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치협이 적극적으로 강조, 촉구해 온 내용들이 고스란히 반영된 다섯 번째 법안으로, 특히 이번에는 야당 의원이 대표발의를 한 만큼 향후 국회에서의 설립 논의 과정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지난 1월 28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허 의원을 비롯해 김형동·정희용 의원 등 모두 10인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일부개정안의 경우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학·치과산업기술연구원’을 설립함으로써, 치의학분야 연구인력의 역량 강화와 치과산업의 기술육성에 기여하자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대표 발의자인 허은아 의원은 “치과의료산업의 경우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지만 치의과학에 대한 투자액은 399억원으로 정부의 전체 보건의료 분야 연구 투자액의 2.3%에 불과하고, 11개 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