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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돌아오다
투어콘서트서 ‘호랑이 포효’기대

관리자 기자  2003.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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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음악계의 선두주자인 김정민이 최근 발표한 신보 ‘Reborn of Tiger’와 함께 팬들에게 돌아왔다. 그는 4월 5일 대전을 시작으로 25~26일 서울을 거쳐 6월 전주까지 이어지는‘2003 김정민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호랑이의 포효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94년 첫 번째 앨범 ‘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로 데뷔해 ‘슬픈 언약식",‘마지막 약속’,‘연인’, ‘悲’ 그리고 2002년 ‘정상에서’와 최근 발표한 ‘김정민+1 2003 Reborn of Tiger"와 함께 한국 록음악계에 남을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인 김정민은 이번 투어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음악성을 발휘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지난 2집 ‘슬픈 언약식’을 썼던 작곡가 이경섭이 곡을 쓰고 조은희가 노랫말을 쓴 ‘원(願)’이다. ‘원’은 절제되면서도 가슴 시린 신선한 곡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정민 자신이 만족도에 있어 최고의 앨범으로 꼽고 있는 만큼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 모습이다.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진솔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더욱 열정적이고 야성적인 모습으로, 더욱 더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로서 김정민은 이번 콘서트에 모든 걸 걸고 맹연습 중이다. 사실 그 동안 김정민에게도 여느 가수와 같이 슬럼프가 있었고 한때는 이제 팬들에게 잊혀져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빠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해 ‘정상에서’에 이어 이번 ‘Reborn of Tiger’ 앨범에 대해 팬들이 보여준 사랑에 힘입어 이제 그는 다시 일어선다. 그는 데뷔 때와 같은 맘으로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이제 그는 더욱 원숙해진 음악성과 데뷔 이후 끊임없이 추구했던 자신만의 음악스타일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강은정 기자 세 부 일 정 ① 4월 5일 대전 충무체육관 (오후 3시, 7시 2회) ② 4월 26,27일 연세대 대강당 (저녁 7시 이틀간) ③ 5월 3일 부산 BEXCO (오후 3시, 7시 2회) ④ 5월 17일 울산 KBS홀 (오후 3시, 7시 2회) ⑤ 5월 25일 용인(수원) 명지대 체육관 (오후 3시, 7시 2회) ⑥ 6월 1일 전주 삼성문화회관 (오후 3시, 7시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