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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학회활동 최우수상 ‘악성학회’ 영예

치의학회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위
우수상은 소아치과·치과재료학회, 학회 평가기준 공개 방향

전수환 기자 기자  2019.02.15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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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치협 인준 분과학회 활동 평가결과 최우수상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우수상은 대한소아치과학회·대한치과재료학회가 받게 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13일 서울역 인근에서 2018 회계연도 제1회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심의위에서 결정된 사항은 치의학회 이사회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치의학회는 35개 치협 인준 분과학회의 지난 한해 학회지 발간 및 학술활동, 학회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이 3개 학회를 선정, 최우수상 수상 학회에는 지원금 400만원, 우수상 수상 두 개 학회에는 지원금 300만원씩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 외 나머지 32개 분과학회에는 65만원씩의 지원금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3일 예정된 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되며, 지원금은 3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수상을 한 학회는 3년 간 수상 후보에서 제외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기준을 공표하는 방안, 회원 수가 적은 신생학회에 적절한 평가와 지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체 분과학회를 규모별로 차등해 평가하는 방안, 학회 질 관리를 위한 평가 및 관리기준 개선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심의위는 이와 관련 구체적인 안건을 만들어 오는 3월 27일 예정된 치의학회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김영수 위원장(치의학회 부회장)은 “학회 평가 항목과 기준을 공개해 학회들이 참고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학회들을 평가 관리하는 기준도 보완할 부분을 모색하겠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좋은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