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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새회장에 이원철씨
700여명 운집 종합학술대회 성황

관리자 기자  2003.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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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임프란트 노하우 총집합 李元澈(이원철) 직전 부회장이 대한치과이식학회 새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치과이식학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가운데 양일 간 총 700여명 가량의 참가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식학회는 또 정기총회에서 李元澈(이원철) 회장을 비롯 신임 임원단을 선출했다. 뉴욕치대 임프란트과의 Chairman 타나우(Tarnow) 교수의 강연으로 포문을 연 12일 학술대회 첫날에는 450여명의 참가자가 운집해 타나우 교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타나우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Biological and biomechanical understanding of new implant design ▲Sinus augmentation procedures ▲Latest concept of esthetics in teeth and implants ▲Immediate loading 이라는 주제 아래 열강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타나우 교수에게 직접 질의를 하려는 참가자들이 줄을 잇는 진풍경이 벌어져 개원의들의 임프란트 시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늠케 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타나우 교수의 열렬 팬”이라고 자신을 지칭하며 “타나우 교수는 실질적인 임상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개원의가 납득이 갈만한 충분한 근거 아래 임프란트의 노하우를 풀어내는 것이 매력”이라고 밝혔다. 12일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뉴욕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조상춘 교수가 ▲Current concept of ridge augmentation에 대해, 심미 임프란트에 권위 있는 일본 니뽄대학의 와타나베(Watanabe) 교수가 ▲Implant Position for Esthetic Aspect ▲Current Fashion of Crown and Bridge Prosthesis에 대해 소개했다. 또 현재 미국에서 개원하고 있는 김진엽 UCLA치대 외래교수와 뉴욕대 치과대학 송영대 선생이 각각 열강을 펼쳤다. 한편 학술대회 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평의원회를 통해 선출된 李元澈(이원철) 직전 부회장이 임원들의 승인을 얻음으로써 대한치과이식학회의 새회장에 선임됐다. 또 梁在鎬(양재호) 직전부회장이 차기회장에 선임됐으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李 신임회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학회 운영을 해 나갈 것 ”이라며 “학회운영에 있어 회원들이 힘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