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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원철 치과이식학회 신임회장
“학회 진일보 위해 최선”

관리자 기자  2003.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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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경기와 마찬가지로 학회의 운영 또한 다 같이 합심해서 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 갈 때 비로소 결승점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13일 열린 대한치과이식학회의 제27차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李元澈(이원철) 신임회장. 李 회장은 서울치대 조정경기부인 구륙회 출신답게 회 운영 또한 조정경기에 비유해 설명했다. 이러한 李 회장이 학회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 1원칙은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학회운영이다. 회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적극적인 의사개진과 참여가 있어야만이 회원들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학회운영을 해 나갈 수 있다는 것. 李 회장은 이번 임기동안 ▲임프란트 실패율 등 각종 변수를 고려한 임프란트 수가산정분석 완료 ▲임프란트가 대학 정규커리큘럼으로 추가될 시를 대비해 준비해온 임프란트 텍스트북 마무리 ▲이식학회 저널인 KAID Update 발간 ▲임프란트 시술상담실 운영 등 지난 집행부 당시부터 추진해온 각종사업을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사업을 완결하고 새로운 사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李 회장이 새 집행부 들어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다름 아닌 임프란트 재료 공동구매 사업이다. 李 회장은 “학회 내 제휴카드를 발급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프란트 재료를 공동구매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회원들이 재료를 구입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李 회장은 또한 “지난 집행부 당시 부회장직을 수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임기동안 이식학회가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