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열려
(가칭)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배광식) 2003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대학 및 병원에서 다양한 증례발표가 있었으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금기연 교수의 ‘Design features on nickel-titanium rotary reamers and their effect on the shaping and cleaning of root canal’을 비롯해 이우철(연세엘치과) 원장의 ‘100% success endodontics, are we there yet?’ 라는 제목으로 해외 연수자 특강도 진행됐다.
또 윤 창(광주 메트로치과병원) 원장의 ‘치수강의 석회화된 근관 와동형성’ 이라는 임상특강도 마련됐다. 특히 증례발표에서는 각 대학 수련의, 개업의, 공보의들의 열띤 토론으로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는 등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영예의 메타대상에는 연세대 정재용 선생의 ‘만성누공 및 Apical calculus가 존재하는 상악제1소구치의 치험례’가 차지했다. 이 증례발표는 오는 10월 유럽 근관치료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근관치료학회는 이날 보고된 증례들 모두 학회 홈페이지(www.endodontics.or.kr)에 올려 회원들이 계속 토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02년 회무, 감사, 결산보고 및 200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배광식 회장은 “홈페이지 활성화와 내실을 기하고 관련 학회와의 원만한 관계 속에 정식분과학회로의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