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안면방사선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제 35차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 학술대회가 지난 12일 연세치대 7층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먼저 지난해 예산 결산보고 및 기타회무보고가 있었으며, 2003년 예산 3천 9백여만원에 대한 승인과 이사선임 및 학회상 수상에 대한 회칙개정이 있었다. 또 李祥來(이상래) 경희치대 교수가 공로상, 金在德(김재덕) 조선치대 교수가 학술상을 각각 받았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특강에서 연세치대의 金起德(김기덕) 교수는 ‘치과영역에서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3차원 CT영상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金 교수는 치과치료에 있어서 MDCT의 최근 추세 등 새로운 기법을 다양하게 소개해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좌장을 맡은 박태원 교수는 “이렇게 새로운 기법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과연 이런 기술에 발맞춰 집도기술이 따라줄지 두려움마저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컴퓨터 그래픽과 3D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해당분야에 대한 학회원들의 이해를 적절히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북대 최선영, 고광준 연구팀이 ‘방사선조사가 MC3T3-E1 세포주의 type 1 collagen과 alkaline phosphatase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총 7개의 논문이 발표되어 학회중심의 학술연구성과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