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치과 (대표원장 朴仁出)전 직원이 경영자로 무장했다.
예치과는 의료개방시대를 맞아 ‘국제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목표아래 전 직원이 경영자가 되는 지식경영 병원을 선언했다.
이에 예치과는 치과의사 및 스텝을 포함 전 직원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미니MBA 단기 과정을 수료하는 등 전직원 경영자화에 나섰다.
지난 2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8주간 이뤄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미니MBA 과정에 의사 15명, 치과위생사 및 기공사 등 직원 2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8주간 재무관리, 인사관리, 마케팅 등 경영학 원론을 배우며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전 직원이 병원경영에 참가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의사, 스텝을 불문하고 전 구성원들이 병원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MBA 과정에 임했다.
또한 예치과는 WTO DDA협상에 따른 세계화 및 개방화 물결,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감소 등의 대내외적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아래 전직원의 경영마인드 확립과 더불어 임상연구의 강화에도 한층 더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예치과는 연간 매출액(100억)의 1%를 경영강화에 따른 직원들의 교육비용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임상기술 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윤 여의도 예치과 원장) 활동을 통해 새로운 치료기술 연구 및 개발에도 경주하겠다는 다짐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