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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연제 발표…열기 뜨거워
구강외과학회 학술대회·정총 성황

관리자 기자  2003.05.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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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내놓라는 학자들 학술경연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의웅·학회장 신효근) 제44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무주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히 50여명의 일본구강외과학회 회원들이 참석해 학술대회 첫날인 24일에는 일본동경대학의 Tsuyoshi Takato 교수와 미국 A. Einstein 대학의 Kraut 교수의 강연이 있었으며 25일에는 Takato 교수의 distraction Osteogenesis에 관한 내용과 Kraut 교수의 Implant에 관한 특강이 진행돼 500여명의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마지막날인 26일에는 한·일 합동으로 ‘구강악안면외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합동 심포지엄에는 국내에는 김명진 서울치대 교수, 이종호 서울치대 교수, 김종렬 부산치대 교수, 박형식 연세치대 교수, 김수관 조선치대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에서는 T. Totsuka 북해도치대 교수, T. Shibahara 동경치대 교수, J. Nishio 박사(오사카모자병원), C. Saito 니이가타치대 교수, J. Shimada 메이카이치대 교수 등이 동참했다.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총 219 연제가 발표돼 전체 회원들이 열심히 질문하고 토론하는 등 그 열기가 대단했다. 이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간호사들의 학술 발표가 처음으로 이뤄져 관심 있는 수십여명의 치과위생사 등 간호사들이 참석, 치과의사와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辛曉根(신효근)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나 한·일 합동 심포지움이 다섯 개의 테마로 나뉘어 진행, 여느 때보다 회원들의 열띤 참여로 양국의 구강악안면외과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25일 밤에는 전체회원이 참여하는 구강악안면외과인의 밤 행사가 열려 경품 추첨 등 즐거운 친선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2004년에는 서울에서, 2005년도에는 춘천에서 갖기로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