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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린이 그림책 축제
자녀와 함께 동심 세계로

관리자 기자  2003.05.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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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호주 어린이 그림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호주의 대표적 그림 작가 16인의 원화 40여점이 전시되며, 전시장 일부 공간에는 ‘책 읽는 공간’을 마련해 호주 그림책 약 200여권을 전시, 어린이들이 직접 호주 동화책을 읽도록 배려했다.또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호주 어린이 도서 협회상’을 수상한 앤 제임스(Ann James)와 현재 교보문고 어린이 그림책 부문 베스트 셀러인 ‘상상해봐’의 작가 엘리슨 레스터(Alison Lester)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스토리텔링, 그림 그리기 워크숍 등을 통해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푹 빠져들게 할 것이다.이밖에도 호주 그림작가 및 작품에 관한 비디오 상영(Old Tom, An Illustrators’ Story with Ann James, The Story Makers - part 4)과 호주 교육에 관한 홍보 비디오 상영 공간도 마련됐다.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내한한 엘리슨 레스터는 호주에서 매우 인기 있는 아동작가로서 25여권의 그림 동화책을 출간했으며, 그녀의 작품은 색채와 디자인이 뛰어나고 어린이의 생활에 대한 세심하고 정확한 통찰을 담고 있는 등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호평받고 있는 작가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호주 어린이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주어지는 Dromkeen Medal의 ‘2002 수상자’이기도 한 일러스트레이터 앤 제임스도 내한했다. 이번 전시는 호주-한국재단(Australia-Korea Foundation), 호주 문예진흥원(Australia Council), 아시아링크 센터(The Asialink Centre), 주한 호주 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