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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임상실력 지켜보세요”
치과교정학회 전공의 학술대회 23일 개막

관리자 기자  2003.05.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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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명 주제별로 증례발표 예정 최신지견 기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李準圭) 제22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켄싱턴 스타호텔에서 개최된다. 교정학회 전공의 학술대회는 매년 학회 창립 기념일인 5월 29일을 전후해 금, 토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주관 및 행사 준비 일체는 11개치대 교정학교실에서 순서에 따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강릉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주임교수 차봉근 교수)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수련의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전공의 학술대회에서는 학회가 인정한 23개 수련기관의 52명의 전공의와 일본교정학회 소속 3명의 전공의가 수련과정 중 자신이 치료하거나 관여한 증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교정학회 소속 전공의들(Tokyo Univ., Hiroshima Univ., Aichi-Gakuin Univ.)이 우리나라 전공의들과 함께 자신들이 갈고 닦은 연제들을 발표하는 첫 자리여서 앞으로 한일간 활발한 교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정학회는 이번에 발표되는 연제 중 3개를 선정해 오는 10월 일본 니카타에서 열리는 일본교정학회에서 연제를 발표할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대회장인 차봉근 교수는 “이번 전공의 학술대회에서는 요즘 한창 각광을 받고 있는 SAS를 비롯해 악정형치료, 성인교정 등 다양한 주제로 각 수련인정기관의 최고년차 전공의들이 발표하게 된다”며 “각 기관의 다양한 학문적, 임상적 최신 지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