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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학술대회 다채로운 성료
원로 치의 인생철학 강연 대호응
학술강연도 인기…음악회도 열어

관리자 기자  2003.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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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가족이 함께 한 2003년도 경남지부(회장 盧弘涉)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7, 18일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盧弘涉(노홍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도 수준 높은 강의와 포스터 전시 등을 통한 학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선·후배, 동료 및 회원 가족간의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鄭在奎(정재규) 협회장도 참석, 그간의 치과계 현안에 대한 활동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히 저소득층 노인틀니 문제와 관련해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회원 및 회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金千碩(김천석·진주 고려치과의원) 원장은 지역 치과의사회 발전과 진료봉사활동 등의 공로로 협회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지부 학술공로패에는 韓東昊(한동호·창녕군 한치과의원) 원장 외 7명이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李英達(리영달) 前경남지부 의장의 ‘나의 인생 : Team work 그리고 Multi player로서의 치과의사’를 비롯해 朴俊愚(박준우·한림의대부속 강동성심병원 구강외과) 교수의 ‘Single tooth implant의 이론과 실제’, 金省敎(김성교) 경북치대 보존과 교수의 ‘근단병소를 가진 치아의 근관치료적 처치’, 柳寅哲(류인철) 서울치대 치주과 교수의 ‘보철과 implant를 위한 연조직 수술’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李英達(리영달) 前의장은 치과의사로서 걸어온 인생철학을 강연,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韓光洙(한광수·마산 한광수치과의원) 원장 외 7명의 포스터 및 테이블 클리닉 전시와 해당 연자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이날 학술대회에는 친목 도모를 위한 작은 음악회, 경주 역사 기행, 골프, 테니스, 등반, 싸이클 대회 등도 열려 회원들간에 즐거운 시간이 됐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