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교육부·치의학연구소 연수프로그램 기존 피부주름살 제거용으로 사용되던 보툴리늄 톡신을 이갈이 환자나 편두통, TMD환자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할 수 있음을 인식시키는 자리가 마련됐다.
원광치대 교육부(부장 민승기)와 원광치의학 연구소(소장: 신형식 교수)는 지난달 30일 원광치대 신관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제2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임상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프로그램에서는 치과영역에서 보톡스의 다양한 사용법이 소개됐으며 최신 저널에 소개된 내용이 발표되는 등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강의 후에는 dysport(보툴리늄 톡신의 다른 제품, 보톡스와 유사)를 이용하여 환자를 직접 시술하는 장면을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주최측은 “치과영역에서의 보톡스 사용법에 대한 임상연수에 다수의 개원의가 관심을 보내 왔다”고 전하면서 “향후 보툴리늄 톡신의 사용에 대한 장기적인 follow up data를 업데이트해 이러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