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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마취학회장에 염광원 교수
국소마취 주제 학술대회 ‘성료’

관리자 기자  2003.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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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주년을 맞은 (가칭)대한치과마취과학회 새회장에 염광원 학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치과마취과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에서 제3차 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수남 회장에 이어 염광원 서울치대 치과마취과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명진 교수와 김여갑 교수가 연임됐다. 염광원 새회장은 “초창기 학회인만큼 합심해 학회 학술 활동을 강화, 명실공한 학회로 만들어 나가자"며 “앞으로 풀어나갈 과제와 난제들이 많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함께 힘을 합쳐 나간다면 좋은 학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마취과학회는 올해 4회에 걸쳐 심폐소생술Ⅱ 워크숍과 진정법 워크숍을 갖기로 했으며, 치과마취과학 교과서 발간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치과마취과학회를 참관하기로 했으며, 치협 공인학회로 인준받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치과마취학회는 총회 이후 치대 교수, 개원의, 전공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 하루히사 푸카야마 교수의 ‘국소마취의 새 방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으며 ‘치과진료실에서의 국소마취"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에는 김현정 서울치대 교수의 ‘국소마취제와 혈관수축액", 김여갑 경희치대 교수의 ‘치과국소마취 방법의 이해", 유재하 연세치대 교수의 ‘국소마취와 관련된 합병증"을 주제로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변호사는 ‘국소마취와 관련된 의료사고와 대처방안"을 주제로 실제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합리적인 대응을 세울 수 있는 법률적 지식을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