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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회 설립됐다
“치과계 영역 확대에 큰 몫”

관리자 기자  2003.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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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설립돼 치과계 영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대회장에는 최대균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이 선임됐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최대균)는 지난 4일 서울치대 1층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 및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김재영 치협 부회장, 이수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홍준표 국회의원 등 12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 성황리에 열렸다. 안창영 창립총회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외상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포츠치의학을 학술적으로 발전시키고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며, 특히 격렬한 운동시 마우스가드 장착을 의무화하는 입법추진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최대균 보철학회 회장을 초대회장, 안창영 창립준비위원장을 차기회장, 이병태·신덕재 원장을 감사로 선임했으며, 이사진 등 임원진 구성은 신임 집행부에게 일임키로 했다. 보철학회 회장 잔여임기를 4개월여 남기고 있는 최대균 회장은 “처음 시작한 일이라 갖춰야할 것이 많다"며 “치료예방적인 국민건강차원에서 노력해 개원가의 치료 영역확대 및 경영적 측면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에 앞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강동완 조선치대 교수는 ‘스포츠 덴티스트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스포츠치의학의 영역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장기택 서울치대 교수는 ‘스포츠덴티스트와 마우스 가드’라는 주제로 스포츠외상에 대한 전반적 고찰, 마우스가드의 장점 및 재료 등에 대한 강연을 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