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치의학 국제학회의 제3회 국제 Sports Dentistry & Dental Trauma 심포지엄이 지난달 26, 27일 양일간 일본의 Kyoto 치과의사협회와 구강보건센터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는 최근 발족한 스포츠 치의학회 최대균 회장과 김수관·강동완 조선치대 교수 등이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스포츠 치의학의 Promotion ▲스포츠와 연관된 치과적 손상 ▲마우스가드의 제작방법 및 요구조건과 역학효과 ▲교합 ▲도핑검사 ▲운동선수의 구강상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김수관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참여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일반인들이 치아를 포함한 구강악안면 손상을 경험하는 비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에 일본에서는 복싱, 미식축구에는 필수적으로, 가라데, 럭비, 아이스하키,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경우에는 부분적인 마우스 가드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