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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불황·시장개방 파고 넘는다
병·의원 경영세미나 잇따라 개최

관리자 기자  2003.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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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제시 등 개원의들 도움 기대 전반적인 국내 경기의 침체로 치과계와 의료계에도 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병의원 경영세미나가 잇따라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주)오픈닥터스와 메디게이트는 오는 24일 쉐라톤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전문화병원, 해외진출, 네트워크’를 주제로 하계병의원 경영심포지엄을 개최, 개원가의 불황타개를 위해 나섰다. 오는 31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비바체룸에서는 치의신보에 경영칼럼을 연재한 바 있는 엘리오앤컴퍼니와 가립회계법인이 ‘의료시장개방과 병의원 경영, 세금 잘 내는 법’을 주제로 병의원경영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특히, 이번의 경영세미나는 오는 2005년 의료시장 개방과 경제자유지역가 지정되는 등 급변하고 있는 의료정책과 의료환경 속에서 의료인들에게 미래의 대안을 제시하고 전망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픈닥터스와 메디게이트가 공동개최하는 24일 강연은 윤석준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의료환경의 변화와 개원가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국민건강보험의 진로와 병의원 미래 ▲정부의 의료기관 수급조절 정책 ▲임박한 의료시장개방 의료계 대변화 예고 ▲민간보험과 영리법인의 득과 실 등을 발표한다. 이어 보바스병원 권순용 원장이 ‘고객요구의 변화와 전문화 병원’을 주제로 ▲고객만족 ▲전문병의원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를 대안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SK차이나 최익창 부장이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네트워크 전략’을 큰 주제로 의료시장 개방과 중국시장 진출 방안등을 다루며 고운세상 피부과와 속편한 내과 네트워크 사례가 소개된다. 문의 02-554-7398(내선 403) 엘리오앤컴퍼니와 가립회계법인의 31일 세미나는 의료시장개방과 대응전략, 컨설팅 사례분석을 통한 경영전략, 세금 잘 내는 법 등 3가지 주제로 열려 개원가에서 의료시장개방의 파고를 넘는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강사로는 ‘공동개원 절대로 하지마라’ 등을 공동저술한 박개성 대표와 곽태우 이사, 성만석 공인회계사가 사례중심으로 병원경영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725-1225 엘리오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 오면 의료시장이 개방되면 지금과 무엇이 달라지는지, 불황기에 적합한 경영방식, 이론이 아닌 실제 적용 가능한 경영기법, 세금을 내고도 제대로 병원운영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얻게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부산, 대구, 광주 지역서 ‘성공치과운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부산알파덴트는 오는 10월 19일 대한투자신탁증권빌딩서 서울·경기지역의 치과의사와 헤드직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연다. 장명조 경남 양산 늘바른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오는 이 강연에서는 성공하는 치과의 7가지 비밀, 치과에서의 무통치료법, 치과임상에서 유용한 재료·기구 및 장비 등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병원운영 방법을 제시해준다. 문의 02-419-3875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