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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변사체 식별과정 등 참여
구강내과학회, 제1회 법치의학 연수회

관리자 기자  2003.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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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내과학회(회장 김기석)가 제1회 법치의학연수회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열었다. 대한구강내과학회 법치의학분과 주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치과대학의 실무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연수 참가자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 미확인 변사체의 개인식별과정에도 참여, 식별 과정을 지켜보는 등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또 superimposition, facial reconstruction, DNA typing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연수와 더불어 대구지하철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에 대한 결과보고 및 해결책을 위한 토의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유일한 치과의사인 박희경 법치의학 실장이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설명을 해 보다 현실감 있는 연수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연수회에서 채종민 경북의대 교수는 “법치의학은 법의학과 인권수호를 위하여 중요한 실용학문”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