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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醫 출마자 국회로 보내자”
李起澤 협회장 全회원에 참여 메시지

관리자 기자  2000.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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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적극도와 권익 찾을때

다른 의·약단체적극돕고있어 선거때마다 치과계는 방관자 똘똘 뭉쳐서 물심양면 지원을
4·13 총선이 다가오면서 치과계를 비롯 의료계 인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치협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치과의사 국회의원이 보다 많이 배출되도록 치과계 모두가 총력을 다해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지난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치과계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또는 단체적으로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李 협회장은 『이미 다른 의약단체들은 의사출신 또는 약사출신, 간호사출신 출마예정자들을 적극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치과계도 분발하여 출마예정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 협회장은 『적극적으로 치과의사들이 나서서 치과의사 출신을 국회단상에 올려보냄으로써 그들이 치과의사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 협회장은 『과거에는 다른 의약단체들은 자신들의 출마자들에게 적극 지원하여 많은 국회의원들을 배출할 수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대부분 치과의사들은 선거때마다 방관자 입장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방관자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李 협회장은 『대체로 치과의사들은 요구만 하지 도와주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부터 혜택을 받으려면 치과계도 적극 지원하는 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 회원이 이에 동참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李 협회장은 『더우기 올해 선거부터는 권익단체들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치과계가 똘똘 뭉쳐 지원할 경우 또다시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여야 공천을 받은 치과의사출신 출마자는 黃圭宣(황규선·한나라당)·金榮煥(김영환·민주당) 두명뿐이지만 앞으로 무소속과 신당 참여자까지 포함하면 4∼5명 정도가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