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통합강의·7개 사회치과학 등
연세치대(학장 李虎容)가 새로운 교과과정 개선안의 시행을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개선안은 연계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필수로 들어야 하는 해부학, 조직학 등 아홉 개의 core lecture와 대단위학습연계학습과목인 Orofacial pain, 성장발육, 치아 및 치주질환, Hospital dentistry 등 16개의 통합강의(block lecture), 치과의료윤리학, 공중구강보건학, 의료법규 등 7개의 사회치과학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선안은 그동안 2년여간에 걸쳐 교과과정개선연구소위원회(위원장 李忠國)에서 연구한 결과로 현행 교과목 중심의 형태를 학습목적 중심의 대단위연계학습(integrated lecture)로 전환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연세치대는 지난 12일 강원도 춘천두산리조트에서 열린 겨울철교수세미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번에 통과된 시안을 앞으로 계속 보완해 구체적인 시행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