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흥(사장 李鎔益)이 새사옥 이전을 위해 서울역 부근에 있는 연세대학교 재단 건물을
매입키로 하고 지난 23일 계약을 체결했다.
신흥은 서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염천교 부근에 대우건설이 신축중인 연세대학교재단
건물을 인수하기 위해 몇 개월간 준비를 거쳐 연세대학교 재단측과 매입계약을 최종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축이 한창 진행중인 이 건물은 골조가 올라가 있으며 지하 6층, 지상17층으로 현재
방배동 사옥보다 3배 이상 넓은 규모로 공시가 1백83억원으로 알려졌다.
李鎔益(이용익)사장은 『현재 방배동 사옥이 10년이 지나 공간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
앞으로 몇 십년 뒤를 내다볼 때 새 사옥 공간으로 적합할 것 같다』며 『새 사옥은
치과의사들도 세미나실, 연수실 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