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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병과 "禁女 벽" 없앤다
11월 여성치의장교 모집 예정

관리자 기자  2000.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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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병과에도 올해부터 禁女(금녀)의 벽이 무너진다. 육군본부는 군 창설이후 처음으로 올해 11월 여성치의장교를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같이 여성치의장교를 육군본부가 모집하는 것은 민간의료인력 수요증가에 따라 중·장기 복무자가 급감, 우수한 여성인력을 확보해 장기복무 부족인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인원은 0명이며 시험공고일인 올해 11월 현재 20세이상 30세미만의 여성으로 치과의사면허증이 있고 155Cm이상, 체중 45kg 이상인 자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방법은 대학성적을 고려한 1차 서류전형심사와 2차 신체검사 및 체력검정 면접, 인성검사로 실시하며 1, 2차 선발결과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자를 뽑게된다. 지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30일 한달간이며 교부장소 및 접수문의는 시·도 지방병무청에 하면된다. 육본 관계자는 {치의병과는 특수 병과로써 전문자격을 소지한 여성이 적응하기 적합하고 개인의 희망에 의거, 인턴·레지던트 수련과정 이수와 각종 복지헤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많은 지원을 바랐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