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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 참여열기 뜨겁다
시카코전시회 국내업체 대거 참여

관리자 기자  2000.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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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비해 전시·관람 대폭 늘어
그동안 경기침체로 국제기자재전시회 참가가 다소 부진했던 치과업계가 올해들어 크게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시카코에서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에 국내제조업체와 수입업체 등이 지난해에 비해 대거 참여하고 돌아왔다. 이번 시카코전시에 참여한 업체만 보더라도 국내에서 (주)신흥, 세양기공사, (주)메타치재, (주)알파덴트 등 6개업체를 비롯 전세계에서 8백여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시장을 둘러보고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 국내수입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대거 참가했다. 대한치과기재협회 金明奎(김명규) 자재이사는 『이번 시카코전시회에는 예전과 달리 전시참여업체도 늘었고 거래처 미팅과 새로운 품목 결정 등을 위해 많은 업체가 전시회를 관람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치과기재회 남영희 공보이사(후론티어 치과산업)는 『전시회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지난해에 이미 신청이 끝나 참여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美시카코전시회는 매년 2월에 열리는 국제적 전시회로 3년마다 열리는 독일쾰른전시회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