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제조자協 “교환 않는다" 철회不可 입장
치협은 한국치과합금제조업자협의회가 주조잔금(REST GOLD) 교환을 2월부터 하지 않기로 한 방침에 대해 철회불가 입장을 최종 확인하고 회원들에게 전국치과의사신협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달 23일 지부에 공문을 보내 전국에 있는 13개 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에서는 종전대로 주조잔금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신협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치협은 그동안 합금제조업자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치과의사들의 반대입장을 전달하면서 철회해 줄 것을 설득했으나 협의회측에서는 회원사간 입장 정리가 안돼 공식적인 철회입장을 유보해 왔다. 禹鍾潤(우종윤) 자재이사는 『그동안 몇차례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벌여 합금협의회에서 철회입장을 공식적인 문서로 제출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답변이 없다』며 『업계의 일방적인 횡포에 대처해 신협을 이용토록 권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합금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2일 『오늘 다시 모여 입장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말해 입장 철회 방침의 가능성을 남겨놨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