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양득 석사과정 치의 몰려
입학생 기준 81명중에 30명 수강 등록
경영학 석사학위도 따고 메디컬 컨설턴트 자격증도 취득하는 一擧兩得(일거양득)의 경영학
석사과정이 있어 치과의사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는 지난 97년 개설이래 올해 2월 첫 졸업생 10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의 특징은 졸업생 10명중 4명이 현직 치과의원 원장이라는 점이다.
鄭起澤(정기택)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덴탈 MBA 과정]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현직 치과의사들의 참여도가 높다}면서 {1회에서 5회까지 입학생 기준으로 81명 중 30명이
치과의사}라고 밝혔다.
이같이 치과의사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료경영학과 관계자는 이론보다는 현장사례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교육내용과 의료
컨설턴트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의료경영학과 정규 석사과정은 △병원장학 △의료정책 △병원재무 및 회계 △의료서비스
마케팅 등 현직 병의원 경영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엄선해 제공한다.
정규 석사과정은 모두 5학기로 16개과목 이상을 이수하고 마지막 학기에 논문을 제출하면
학위를 딸수 있다. 특히 컨설턴트 기본 3개과목만 추가로 이수할 경우엔 경영컨설턴트
자격증도 주어진다.
의료경영학과는 지난해 3월부터부터 메디컬 컨설턴트 MBA 과정도 신설했다. 이 과정은
[한국능률협회 컨설턴트 스쿨]의 협조아래 4학기 동안 10과목 MBA과정을 이수하면
경영컨설턴트 자격증과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규 석사과정에서 학위를 받은 朴榮國(박영국) 경희치대 교수는
{경영학 특강에 있어서도 국내에서는 내노라 하는 많은 연자들이 참석하는 등 5학기 동안
경영학 전반에 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만족해 했다.
입학문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02)961-0127∼8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