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사회·임원연수회 성료
치협은 4월 22일 열리는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에 기획, 섭외, 문화복지위원회 신설을
주요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지난10~12일 제주도 서귀포 칼호텔에서 임원연수회를 겸해 열린 제11회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한 치협은 위원회 신설에 따른 업무를 확정짓고 그동안 잠정적이던 여성위원회를
문화와 환경, 복지를 주요 업무로 하는 문화복지위원회로 개편해 시대적 흐름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치무위원회 소관이던 의료수가기준정책에 관한 사항을 보험위원회로 이관하고
제2조(목적)의 내용중 「치과의료 및 공중구강보건 발전과」를 「치과의료 및
공중구강보건의 연구와」로 자구 수정하고 협회장 후보의 대의원 추천인수는 개정안 「15명
이상」을 원래대로 「20명 이상」으로 유지키로 했다.
또 구강보건주간행사의 표어와 관련해서는 협회에서 응모한 11개의 응모작과 함께 치무 및
공보위원회가 서치와 협의해 결정키로 하는 한편 각종 수상자 후보의 추천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밖에 200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와 세무대책반 구성은 28일 임시이사회에서 최종
논의키로 했으며 구강보건법의 본격실시를 앞두고 역할이 증대될것으로 예상되는
공중보건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사기진작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연수회에서는 각 부회장 담당 위원회별로 분임토의를 갖고 새천년의 치협 회무방향과
치과계의 전체적인 현안들에 대하여 장시간 토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1세기 치과계 마스터
플랜을 마련키로 했다.
10일과 11일 회의를 가진 집행부는 한라산 등반을 갖고 체력 단련의 시간을 가졌다.
<민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