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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정보통신협회 탄생
치과정보통신학회 체신청 사단법인 인가

관리자 기자  2000.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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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정보통신 단체론 처음, 5월 창립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가 사단법인 대한치과의사정보통신협회로 다시 태어났다. 사단법인 대한치과의사정보통신협회(회장 金知瀅)는 지난달 28일 체신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7년 (가칭)대한치과의사컴퓨터동호인회로 출발한 (사)대한치과의사정보통신협회는 95년 (가칭)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로 개칭했으며,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면서 학술집담회 등을 통해 치과의료보험 청구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통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회원 약 1천6백여명을 확보, 치과계내 명실상부한 대규모 단체로 성장한 (사)대한치과의사정보통신협회는 이번에 사단법인 인가를 획득함으로써 대외적 활동의 폭을 넓히고 타단체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대표성을 띨 수 있게 됐다. 이번 (사)대한치과의사정보통신협회의 인가는 의료계 정보통신 단체로서는 첫 번째 사례로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金知瀅(김지형) 회장은 "우리 협회가 사단법인체로 거듭남으로써 치협과는 별개의 단체가 됐지만 경쟁적 관계가 아닌 협조와 화합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대한치과의사정보통신협회는 오는 5월 중순경 치과의료보험 청구프로그램인 D3 출시 발표회를 겸해 사단법인체로서의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