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X’ 수입대체 효과 커
최근 필름 없이 쓸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X-Ray에도 디지털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
지난 14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외제약과 벤처기업인 STAR V-Ray社는 필름없는 디지털
X-Ray를 공동으로 개발, 판매까지 공동 전개키로 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중외제약은 진단방사선 분야의 생산인프라와 마케팅력을 제공하고
STAR V-Ray社는 기술력을 제공, 국내 및 일본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STAR V-Ray社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연구원 16명으로 구성된 벤처기업으로
필름없이 의료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진단방사선용 디지털 의료기기의 핵심기술인
「TRADIX」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된 외국제품에 비해 해상도가 뛰어나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도 기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