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해독능력 있어
7월 의약분업을 앞두고 최근 약업계에선 병원약사 구하기 경쟁이 치열하다고.
그이유는 대형병원 주변 대형약국들이 대거 병원약사 스카우트 경쟁에 나섰기 때문.
이같이 병원약사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처방전 해독능력이 뛰어나고
△약물상호작용을 포함, 학술능력이 우수하며 △종합병원에서 투약하는 의약품도 잘알고
있어 의약품 구비때도 도움이 돼는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 이라는 분석.
월급을 받고 있는 관리약사의 경우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백50만원에서
2백50만원선인데 병원약사들은 월 3백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이마저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 .
아무튼 병원 구내약국이 사라져 실직공포에 떨던 일부 병원약사들은 오히려 의약분업이
轉禍爲福(전화위복)이 된셈.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