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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비 `연구소" 설립 상정
광주지부

관리자 기자  2000.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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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인상 등 치과계 발전 위해 필요
광주지부는 의보수가의 적절한 인상과 치과보조인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노력 그리고 치과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연구소 설립이 치과계 발전과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해 촉구키로 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17일 신양파크호텔에서 제1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0년도 예산을 99년도보다 4백70여만원늘어난 1억4천9백여만원으로 확정하는 한편, 각구회에서 올라온 안건을 심의, 치협대의원총회에 상정해 처리키로 결정했다. 鄭在奎(정재규) 치협 부회장, 高재유 광주광역시시장, 鄭동채 민주당 의원 등 내빈자와 66명의 대의원(위임포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광주지부 대의원총회에서는 시민단체 등에 의해 구강건강권 문제가 제기 되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치과계도 이에 대처 할 수 있는 연구소 설립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를 오는 4월 치협대의원총회 지부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 개원의가 적절한 인원의 성실한 진료만으로 병의원 경영이 가능토록 합리적인 의료보험수가 확립 문제도 치협안건으로 채택해 촉구키로 했다. 아울러 최근 치과의사 국시합격율이 69%밖에 되지않고 있고, 위생과의 4년제 연장 움직임으로 보조 인력의 부족현상이 우려된다면서 이에대한 대처노력도 치협에 요구키로 했다. 광주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회칙개정안으로 그동안 불허해왔던 현수막광고를 일부 허용, 신규개원이나 이전개원시엔 개원할 건물에 1개월간 개원 예정임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기공사지도치과의사 취임준칙도 동일건물내에서 같은 분회내에서 책임있는 지도^감독이 가능한 지역으로 한다고 완화했다. 광주지부는 2000년사업으로 불우 노인의치사업,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무료진료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하고 치아의날 행사의 기본 골격을 확정했다. 盧坰完(노경완) 광주지부 회장은 『광주지부는 IMF 위기를 발전의 계기로 삼는 저력을 과시했고 금년도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활동을 계속 펼쳐 자랑스러운 의료인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