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8백여만원 예산
충북지부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오후 4시 청주 명암파크관광호텔에서 열려
충북지부 60년사를 제작키로 하는 한편 회원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지부는 올해 사업으로 부정기공물 단속과 부정의료업자 단속, 불량치과기자재 철저 단속
등 회원의 권익과 국민구강보건에 관한 사업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으며 이에 따른 예산
7천8백31만여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鄭忠謨(정충모) 충북지부 회장은 원로회원들이 현재 몇분밖에 없다며 2년내에 6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회원관리와 관련해서는 회비를 내지 않는 회원 등에 대해서는 지부 할당 보수교육
미이수자로 처리하여 불이익을 줄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경각심을 촉구하는 한편 도에만
가입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분회를 거쳐 도지부에 가입하지 않으면 입회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서 朴鍾琇(박종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구강보건법 제정으로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치과의사들이 각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높은 직업의식으로 사회에 이바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鄭忠謨(정충모) 충북지부 회장은 인사를 통해 『올해에는 의약분업문제, 의보통합문제,
의약품실거래가, 의보수가 개편 등 큰줄기가 마련된다』며 『치협에서 특위를 구성하여
대처해 나가고 있지만 작금의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지부 나름대로도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