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부총회 시즌 “개막”
▶ 충북·강원지부 상보

관리자 기자  2000.03.25 00:00:00

기사프린트

<충북지부 총회> 회비 미납자·미입회자 강력 제제 의약분업 치협 입장 상세히 설명 ○…지난 18일 예정된 시각보다 30분 늦은 오후 4시30분에 시작한 충북지부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충북지부의 특유의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사안없이 순조롭게 진행. 그러나 朴基成(박기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체 회원을 대신하여 참석한 대의원들의 총회 참석자세를 두고 힐책하기도. 朴의장은 대의원들이 제시간을 지키지 못해 총회가 30분 지연됐다며 앞으로는 사명감을 가지고 제시간에 참석하는 등 자세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 ○…朴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구강보건법 제정으로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치과의사들이 각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높은 직업의식으로 사회에 이바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 이어 鄭忠謨(정충모) 회장은 인사를 통해 『지난해 전문의제가 합의됐지만 아직도 여러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에는 이외에도 의보제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며 올해에는 여러 변화를 겪을 것임을 예고. 鄭 충북지부 회장은 『올해에는 의약분업문제, 의보통합문제, 의약품실거래가, 의보수가 개편 등 큰줄기가 마련된다』며 『치협에서 특위를 구성하여 대처해 나가고 있지만 작금의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지부 나름대로도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다짐. 이어 총회는 金洸植(김광식) 치협 부회장의 축사대독이 진행됐으며 김봉기·조경석 회원에게 표창장을, 송재만 회원에게 치협회장 표창패를 각각 수여. ○…총회에서는 99년도 회계 및 회무심의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99년도 회계 심의에서 회관 임대료 3천만원 반환과 관련 충북지부 집행부는 일단 집주인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해논 상태라고 보고. 사무장이 부연설명을 통해 지난 2월 16일 전세금 반환청구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며 4월에 2차 공판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 올해 사업계획 심의에서 송재만 총무이사는 지난해부터 자율지도제도가 없어졌다며 앞으로 당국에서 직접 점검 나오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 ○…鄭 충북 회장은 충북지부 60년사 제작과 관련, 현재 원로 몇명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60년사를 앞으로 2년에 걸쳐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 올해 자료를 수집하고 내년에 편집에 들어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 회원관리 문제에 있어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송 총무이사는 충북에서도 1∼2명 가량이 입회를 안하고 있다며 앞으로 입회를 안할 경우 미이수자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 鄭 충북 회장도 회비를 안내는 회원이 1∼2명 정도 발생한다며 앞으로는 몇차례 독촉하다가도 안내면 보수교육 미이수자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 일반의안 심의에서 南壽鉉(남수현) 대의원은 일부 회원이 도지부에만 가입하고 분회에는 가입하지 않을 경우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의. 鄭충북 회장은 답변을 통해 분회에서부터 철저히 입회해야 도 지부에서 받아들이겠다고 천명. ○…이어 만찬하던 도중 청주지역 국회의원인 구창서 의원이 내방, 잠시 머물다가 가볍게 대의원들과 手인사를 나누고 퇴장. 金洸植(김광식) 치협 부회장은 만찬도중 의약분업 관련 질의가 나오자 전체 대의원에게 설명. 金부회장은 일부에서 의약분업에 대해 치협의 대책이 미약한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현재 협의회를 구성하여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 <최종환 기자>
<강원지부 총회> 지부담당 부회장제 치협 안건 상정 “회비체납 대책 마련하라” 촉구 ○…전반기 보수교육과 함께 열린 강원지부 총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오전 강의가 끝난 뒤 휴식시간을 갖고 11시 넘어 진행. 사회자가 2백72명의 회원중 2백18명이 참석하고 위임 3명을 포함해 2백21명이 참석했다고 성원보고를 했지만 실제 총회석상에는 빈자리가 많았음. 개회식 뿐만 아니라 회의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에 스크린을 통해 회의관련 자료를 보여줘 회원들의 이해와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 것도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개회식에 이어 잠시 휴식한 뒤 申東建(신동건) 의장의 사회로 진행돼 韓大熙(한대희) 감사의 감사보고를 박수로 통과시킨 뒤 99년도 회무 및 결산도 별다른 문제없이 승인. 회칙개정 논의에서는 조직구성을 분회의 명확한 구분을 위해 각 분회를 명시하는 등 일부 자구를 수정한 뒤 통과. 올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사업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예산안 문제를 집중 논의하기 시작. 회비 납부율이 저조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