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비용으로 65억원 확보
보건복지부
정신지체아 발생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선천성대사이상 검사가 내년부터는 출생 신생아
모두에게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검사비용 65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출생아 전원에게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65만명의 신생아 전원이 검사를 받는 혜택을 보게돼 정신지체아를
사전에 보다 충실히 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게 됐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예산상의 이유로 58%(약 38만명)신생아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했었다.
선천성 대사이상증은 체내의 특정 단백질 분해효소가 없어 우유나 모유를 섭취하면 뇌세포가
파괴되는 질병으로 출생 1주일내에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정도로 검사시기가 중요한
질병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