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지회 분석결과
지난 3월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의료분쟁에 관한 분석 오류로 치과의 분쟁이 가장 많다는
보도가 있은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의 시민단체에서 유사한 발표가 나왔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전주지회부설 소비자고발센터는 올해 1~3월 3개월동안 접수된
의료분쟁 고발사례가 모두 68건으로 97~99년 한해 평균 1백15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를 사례별로 살펴보면 과잉진료에 따른 부당치료 행위가 11건으로 24.4%를 차지, 가장
많았고 진료비 과다청구 등 병원행정 부조리 및 서비스 불만이 9건(20%), 수술 및 치료 후
악화, 오진, 투약사고가 각 4건(8.5%)으로 나타났다.
이를 진료 과목별로 보면 치과가 9건으로 20%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내과 7건(15.6%), 정형외과 6건(13.3%), 산부인과, 외과 각 3건으로 나타났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