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시·군의사회 불참
시민단체와 의약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분업협력회의가 8일 현재 전국2백32개
시·군·구에 설치돼 100% 구성됐다.
그러나 서울, 인천, 경남 등 일부지역 19개 시·군·구에서는 의사회가 참여를 거부,
의·약사단체 모두 참여해 구성이 완료된 곳은 91.8% 다.
의사회 참여가 가장 부진한 곳은 역시 서울지역으로 서울 25개구 중 중구, 광진구, 성북구 등
14개구 의사회가 제외된 상태에서 구성됐다.
이같이 서울지역 분업협력회의에 의사회 참여가 부진한 이유는 서울시 신임 집행부가
의약분업 관련 의료계 요구 관철때까지는 분업협력회의 구성 참여에 신중을 기할 것을
제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