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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 원장 日 아·태회의 심포지엄서
"심미적으로 이상적 임프란트" 강연

관리자 기자  2000.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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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마비없는 안정성 중점 임프란트에 심미성 도입
그동안 기능적인 수복에 치우쳤던 치과 임프란트 술식에도 심미성에 대한 환자들의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환자시술시 3차원적 심미성 개념이 도입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22차 아태회의(APDC)에서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梁 雄(양 웅·웅치과의원·전 콜롬비아치대 임상교수·ICD 국제본부이사) 원장은 29일 심포지엄에서 「어떻게 하면 길게 봤을 때 심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임프란트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심미성 개념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치경부의 미학적 고려도 소개하고 있다. 梁 원장은 치료계획에 있어서 우선 스텐트(Stent)와 방사선촬영을 통해 임프란트 식립위치를 설정하고 골질 및 뼈의 폭 등을 분석하여 임프란트 뿌리의 크기를 결정한 후 신경이 가까울 때 「Distraction Osteogenesis」 술식으로 종전처럼 신경을 옮기지 않고 뼈의 위치를 정상적으로 당겨주어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Distraction Osteogenesis 술식은 「ㄷ」자형으로 홈을 파서 당겨올린 다음 뼈가 차오르기를 기다렸다가 이식하는 술식으로, 주로 임프란트를 하고자 하는 위치가 신경과 가까울 때나 전치부위에서 뼈 흡수로 잇몸이 내려앉을 경우에 사용한다. 임프란트를 하고자 하는 위치가 신경과 가까울 경우 종전에는 신경을 옮기는 술식을 행함으로써 간혹 지각마비 현상이 일어날 수 있었으나 이 술식으로 이러한 현상을 줄일 수 있으며 전치부에 뼈가 꺼진 경우에는 종전에 가철성 보철성 고정을 함으로써 미학적인 고려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이 술식으로 깨진 뼈의 재생을 유도하여 이식함으로써 미학적인 고려가 가능해졌다. 梁 원장은 또 두번째 노출수술로 치간유두재생술(papillary regeneration technic)과 잇몸의 선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치간유두재생술은 종전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술식으로 자연치아와 가깝게 재생해 주는 술식이며 이 술식과 더불어 잇몸의 선을 고려할 때 심미성이 뛰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梁원장은 또 치료계획의 세 번째로 올바른 지대치의 선정과 응력분석의 기획으로 임프란트 뼈 주위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각도를 변형해 주는 지대치나 악간거리가 좁은 경우의 mirus cone 지대치, esthetic cone 지대치 및 올바른 post의 선정을 통해 뒤로 연장되는 디자인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환 기자>